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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범
https://brunch.co.kr/@jbgo
애자일 코치, 즉흥 연기 배우, 저자이며 Brunch 작가, 강연자.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Change Artist 가 되고자 한다.
저작도구: Kakao Brunch
최종 피드 수집: 2026-10-30 00:16
전체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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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일기 - 53일 차
10일 만에 글을 남겨본다. 날씨가 제법 추워졌다. 아침 기온이 4도밖에 되지 않았다. 낮에는 햇살이 따뜻하나 저녁이 되니 제법 추워진다. 날씨가 변하듯 나의 휴직 시간에도 변화들이 있었다. 휴직 직전에는 집중력도 기억력도 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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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일기 - 43일 차
휴직기간 90일 중 거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했던 것들을 정리해 보니 제대로 해놓은 게 없다. 아내는 그냥 쉬라고 하는데 나는 나름의 계획이 있어서 하고 있다. 그런데 잘 되지는 않는다. 나이가 들어 뇌의 기능적인 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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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d
휴직일기 - 40일 차
어느덧 휴직한 지 40일이 지났다. 한 달여간 진행했던 것들을 정리해 보고 있는데 학습했던 것들 중 많은 것들을 까먹어버렸다.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구분해 놓고 한 달간의 진행사항을 재학습하고 있다. 목표로 했던 것들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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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일기 - 37일 차
나는 크로스핏을 하고 있다. 보통 헬스장을 짐이라고 부르지만 크로스핏은 박스라고 부른다. 내가 다니는 박스는 기존 수원지검, 현재 수원지공이 있는 곳에 있어서 운동 인증샷으로 계속 사진을 찍고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찍어서 운동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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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d
휴직일기 - 31일 차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의 날. 물론 매주 수요일로 확대되었다고 하지만 모든 문화시설에 적용되는 게 아니다. 시설별로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모르겠다. 그냥 오늘은 호암 미술관에 가기로 했는데 마침 문화의 날로 50%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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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30일 차
마침내 30일 차. 90일 중 1/3이 지났다. 나는 무엇을 했는가? 무엇을 얻었는가? 무엇을 깨달았는가? 이런 질문을 해야겠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련다. 그냥 내 인생에 있어서 휴직한 날이 있었고 그날들을 내가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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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일기 - 28일 차
추석명절동안 아내가 코로나에 걸려서 지역이동은 하지 않고 평상시처럼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가족들이 모이면 좋겠지만 수험생이 있다고 코로나 걸린 사람은 오지 말라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 명절이면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식사하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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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25일 차
어제저녁 늦게까지 운동을 했다. 체력이 탈탈 털릴정도까지 해서인지 오늘 아침은 아주 늦게 일어났다. 예전부터 수면에 대하여 고민이 많이 있었다. 수면 시간이 짧거나 퀄리티가 좋지 않으면 일상이 자주 망가졌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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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23일 차
그런 날이 있다. 일정 기간 어떤 패턴을 유지하다 보면 한 없이 무너지는 날이 있다. 하던 것들을 멈추게 되고 딴짓을 하게 된다. 오늘 딱 그런 날이었다. 조금씩 나의 속도에 맞춰서 진행하고 있던 공부가 갑자기 하기 싫어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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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22일 차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의 의지나 생각이 나를 통제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에 나와 있는 문구대로 "내 안에 내가 아닌 존재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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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21일 차
오늘도 가을 날씨가 좋았다. 조금 덥기는 했지만 바람이 불어 시원했다. 의자에 앉아 책을 읽다가 스르르 잠에 들었던 날씨였다. 어제는 갑작스러운 일로 5시간 운전을 했는데 오늘은 한가롭게 날씨를 즐겼다.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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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19일 차 - 언어를 배운 다는 것에 대하여
다른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나는 언어에 대하여 재능이 전혀 없다.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데 지금은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다. JLPT N3라는 일본어 시험에 합격했지만 일본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다음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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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18일 차 - 식상한 가을 날씨
이제 휴직기간은 72일 남았다. 매일 이렇게 기록을 남겨 놓으니 시간이 그렇게 빠르게 가고 있다는 생각은 아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소중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흥미롭게도 삶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지는 느낌이다. "도둑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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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17일 차 - 수요일은 좀 즐기자
나는 나를 잘 몰랐지만 생각보다 목표 지향적인 면이 많다고 한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런 편이 맞는 것 같다. 휴직의 목표도 잡아 놓고 달성하기 위해 차근차근하고 있다. 심리 상담에서도 조언받았던 것은 일탈을 해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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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16일 차
핸드폰의 알람을 꺼두었지만 아침 7시면 눈이 떠지게 된다. 물론 밤사이 몇 번 눈을 뜬다. 하지만 일어나는 시간은 7시 무렵이다. 이게 반가운 일이다. 수면의 퀄리티는 아직 문제가 있지만 몸이 때가 되면 깨어난다는 것은 정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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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15일 차 - 쉬는 것에도 리듬이 생기다
어제는 일요일이란 핑계를 대고 모든 것을 쉬어버렸다. 그런 날도 있는 거다. 오늘은 아내가 외출을 해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과연 나는 어떻게 하루를 지낼지 궁금했다. 그래도 10여 일 연습을 한 것이 있어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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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13일 차 - 가족이라는 존재는
오늘은 처가 식구들과 가족 모임을 갖게 되었다. 올해 큰 상처가 있던 터라 오랜만에 다시 모여서 서로의 안부를 확인했다. 아내가 박완서 작가의 "기나긴 하루"라는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이야기해 주었다. 작가가 살았던 그 시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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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12일 차 - 이제 좀 쉬는 방법을 알게 되는 걸까?
아침 일찍 일어나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새벽이면 잠을 깬다. 그래도 수면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아니다. 필요하면 낮잠을 자면 되니까. 수면이란 것이 중요한데 문제가 많은 현대인들이 많다. 나조차 언젠가부터 스트레스로 인해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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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11일 차 - 10일을 소진후
어제는 11년 정도 함께 모임을 갖었던 멤버들을 만났다. 멀리 갔다 온지라 일기를 작성하지 못했다. 어제 이야기를 잠깐 하면 어제까지는 에너지가 그래도 유지되는 편이었다. 나름의 루틴에 따라 움직였고 생각한 만큼은 아니지만 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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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 9일 차 - 산행을 가장한 상담
오늘은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 서울대공원 둘레길 산행을 같이 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복잡한 출근길을 뚫고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잠시 후 그분을 만났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둘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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