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2 00:35

책방의 추억

방금 알게 된 너무나 놀라운 사실. 집 근처 양재천가에 독립서점이 있었다. 날씨 좋은 날 양재천변을 걷는 날에는 꼭 들렀는데, 거기엔 인상 흐릿한, 눈을 늘 반쯤 감고 있는 조용하고 느린, 아주 내성적인 여주인분이 앉아 계셨다. ...
일상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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