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 id="SE-7e94b6ba-056e-48dd-af85-329aef2d1e95">
 ​​&lt;Vindictus: Defying Fate&gt; 커뮤니티 어딘가에 링크가 걸린 것인지, 13년 전에 썼었던 블로그 글에 갑자기 유입이 많아졌다. 마영전 시즌1이 완결되었을 때 짧은 소회를 밝힌 글이다. ​나는 마영전 시즌1이 완결되는 것을 팀 안에서 지켜보지 못했다. 마영전을 런칭하고 라이브를 하던 시절, 1주일에 1개씩 패치를 만들며 TMIF(Thanks Morrigan, It's Friday) 이벤트를 하던 당시 나는 몸이 많이 아팠었다. 계속되는 야근과 주말출근에 누적된 피로 때문이었는지, 나는 새벽 마다 잠에서 깨어 죽을 것 같은 고통과 공포에 시달렸다. 그것이 공황이었다는 것을 팀을 떠나고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알았다. ​여튼 건강 문제로 라이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나는 팀을 떠났다. 물론 떠나기 전에 시즌1 완결까지 거의 완전한 설계도와 작업지시서를 남겨 놓았다. 더 좋은 안을 찾아내지 못했는지, 팀은 내가 떠난 후에도 설계 원안 그대로 시즌1을 완결했다. ​하지만 타이틀과 오랜 동료들의 성공에 누가 될까 두려워, 나는 그 후 거의 10년을 SNS나 블로그 등 어디에도 가능하면 마영전에 대한 글을 쓰지 않았었다. 어떠한 강연에서도 마영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시즌 1의 완결 소식을 들었을 때 만은 작은 기록을 남겨 놓고 싶었나 보다. 그 날 썼었던 글이다. ​오랜만에 읽어보니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a href="#" onclick="return false;" data-linktype="img" data-linkdata="{&quot;id&quot; : &quot;SE-c155ff7e-b971-4a72-ad28-1f82d31bda0e&quot;, &quot;src&quot; : &quot;https://static.xx.fbcdn.net/images/emoji.php/v9/tf2/2/16/1f605.pn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16&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16&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img src="https://static.xx.fbcdn.net/images/emoji.php/v9/tf2/2/16/1f605.png" alt="">
</a>
 문서에 첨부된 스크린샷을 만든 사람이 나와 지난 10년간 &lt;Crossfire: Sierra Squad&gt;를 비롯한 여러 타이틀을 함께 만든 이상현AD였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다. 문서는 아래에 있다. ​TMI: 10년도 더 지난 고전 타이틀에 대한 글이라, 요즘엔 가끔 페북과 블로그에 마영전에 대한 얘기를 적고 있다. 두개만 추가로 링크한다.​​​​​<a href="https://blog.naver.com/iyooha/30126721981" target="_blank">https://blog.naver.com/iyooha/30126721981</a>
 </div></div>

이유하 닷컴

<Vindictus: Defying Fate> 커뮤니티 어딘가에 링크가 걸린 것인지, 13년 전에 썼었던 블로그 글에 갑자기 유입이 많아졌다. 마영전 시즌1이 완결되었을 때 짧은 소회를 밝힌 글이다. 나는 마영전 시즌1이 완결되는 것을 팀 안에서 지켜보지 못했다. 마영전을 런칭하고 라이브를 하던 시절, 1주일에 1개씩 패치를 만들며 TMIF(Thanks Morrigan, It's Friday) 이벤트를 하던 당시 나는 몸이 많이 아팠었다. 계속되는 야근과 주말출근에 누적된 피로 때문이었는지, 나는 새벽 마다 잠에서 깨어 죽을 것 같은 고통과 공포에 시달렸다. 그것이 공황이었다는 것을 팀을 떠나고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알았다. 여튼 건강 문제로 라이브 1년을.......

마영전 시즌1이 완결되던 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