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 id="InitArticleContents">
                    <div data-app="{&quot;type&quot;:&quot;cover&quot;,&quot;kind&quot;:&quot;cover_text&quot;,&quot;align&quot;:&quot;left&quot;,&quot;style&quot;:{},&quot;title&quot;:{&quot;text&quot;:&quot;커리어에도 게임모델이 필요해요&quot;,&quot;style&quot;:{&quot;color&quot;:&quo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커리어에도 게임모델이 필요해요&quot;}]},&quot;title-sub&quot;:{&quot;text&quot;:&quot;이기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쌓아야만 하는 빌드업이 있습니다.&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이기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쌓아야만 하는 빌드업이 있습니다.&quot;}]}}"><h2>커리어에도 게임모델이 필요해요</h2><p>이기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쌓아야만 하는 빌드업이 있습니다.</p></div><div><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역할의 특성상, 수많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게 됩니다. 초보적인 이력서를 제외하면 굉장히 재밌는 흐름이 있습니다. 소위, 유행하는 이력서의 포멧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인데요. A 개발자, B개발자의 이력서가 좋아보이면 우루루 카피합니다. 심지어 토씨 하나 안바꾸고 쓰는 경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정보와 이력사항만 바꾼채로 말이죠.&quot;}]}]}"><span>역할의 특성상, 수많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게 됩니다. 초보적인 이력서를 제외하면 굉장히 재밌는 흐름이 있습니다. 소위, 유행하는 이력서의 포멧을 그대로 따라하는 &nbsp;것인데요. A 개발자, B개발자의 이력서가 좋아보이면 우루루 카피합니다. 심지어 토씨 하나 안바꾸고 쓰는 경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정보와 이력사항만 바꾼채로 말이죠.</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력서 포멧은 A, B 개발자의 강점과 경험에 특화된 이력서입니다. 물론 그걸 기준으로 삼고 최적화 과정을 거치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 과정이 귀찮아서 대부분 고치지 않고 토씨만 바꿉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이력서는, 지원자의 강점을 살리지 않고 지극히 평범하게 환류시켜버리는 마이너스 효과를 발휘한다는 겁니다. &quot;}]}]}"><span>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력서 포멧은 A, B 개발자의 강점과 경험에 특화된 이력서입니다. 물론 그걸 기준으로 삼고 최적화 과정을 거치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 과정이 귀찮아서 대부분 고치지 않고 토씨만 바꿉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이력서는, 지원자의 강점을 살리지 않고 지극히 평범하게 환류시켜버리는 마이너스 효과를 발휘한다는 겁니다. </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그래서 저는, 커리어에도 게임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기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쌓아나가야 하는지, 어떤 레이아웃으로 표현하는게 효과적인지에 대한 고민을 병행해야 하는 거죠. 이력서를 ’내는‘ 액션이 아니라, 그 액션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승리‘ 를 만들기 위한 선제적 활동으로의 액션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게 바로 게임모델이라고 저는 부릅니다.&quot;}]}]}"><span>그래서 저는, 커리어에도 게임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기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쌓아나가야 하는지, 어떤 레이아웃으로 표현하는게 효과적인지에 대한 고민을 병행해야 하는 거죠. 이력서를 ’내는‘ 액션이 아니라, 그 액션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승리‘ 를 만들기 위한 선제적 활동으로의 액션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게 바로 게임모델이라고 저는 부릅니다.</span></p><div data-app="{&quot;type&quot;:&quot;img&quot;,&quot;align&quot;:&quot;content-full&quot;,&quot;mobileAlign&quot;:&quot;full&quot;,&quot;url&quot;:&quot;http://t1.daumcdn.net/brunch/service/user/8w7/image/KqU9qNrckkmqRegFF-WewFHWVOM.JPG&quot;,&quot;width&quot;:&quot;2048&quot;,&quot;height&quot;:&quot;2048&quot;}"><p><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t1.daumcdn.net/brunch/service/user/8w7/image/KqU9qNrckkmqRegFF-WewFHWVOM.JPG"><span></span></p></div><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이런 접근방식은, 경쟁이 치열한 상황일수록 유효한 것 같습니다. 나의 강점을 어떻게 보여내는가라 따라서, 내가 인터뷰를 볼만한 사람인지 아닌지가 결정되고, 또 그냥 묻혀버리는 이력서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또 상당히 간과되는 것 중 하나는, 익숙하고 널리 알려진 표현일수록 그건 너무나 일상적이라서 지극한 평범함으로 표상된다는 것입니다.&quot;}]}]}"><span>이런 접근방식은, 경쟁이 치열한 상황일수록 유효한 것 같습니다. 나의 강점을 어떻게 보여내는가라 따라서, 내가 인터뷰를 볼만한 사람인지 아닌지가 결정되고, 또 그냥 묻혀버리는 이력서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또 상당히 간과되는 것 중 하나는, 익숙하고 널리 알려진 표현일수록 그건 너무나 일상적이라서 지극한 평범함으로 표상된다는 것입니다.</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예를 들면, ‘저는 효율적인 분석 프로세스를 만들었습니다’ 의 표현을 ‘저는 전사의 이니셔티브를 고려한 ROI 중심의 효율화된 분석 프로세스를 꾸준히 만들어왔습니다’ 로 바꿔보는 겁니다. 같은 단어가 쓰였지만, 인식되는 느낌은 다릅니다. 앞과 뒤의 수식어가 붙어서 좀 더 자세하게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이게 정답이라는 건 아닙니다. 이런 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뭔가 구체적으로 상상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quot;}]}]}"><span>예를 들면, ‘저는 효율적인 분석 프로세스를 만들었습니다’ 의 표현을 ‘저는 전사의 이니셔티브를 고려한 ROI 중심의 효율화된 분석 프로세스를 꾸준히 만들어왔습니다’ 로 바꿔보는 겁니다. 같은 단어가 쓰였지만, 인식되는 느낌은 다릅니다. 앞과 뒤의 수식어가 붙어서 좀 더 자세하게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이게 정답이라는 건 아닙니다. 이런 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뭔가 구체적으로 상상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결론적으로, 게임모델이라는 건 ‘내가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가는 과정’ 을 의미합니다. 결국, 나의 강점은 무엇이고, 그건 어떠한 근거와 그림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걸 가장 잘 담아낼 레이아웃은 무엇인지에 대해 복합적으로 고민하고 실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커리어는 정답이 아닌, 최적의 연결을 찾는 과정이자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이 과정도 그러해야 하지 않을까요? 마음만 편한, 카피전략만 마구잡이로 구사할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quot;}]}]}"><span>결론적으로, 게임모델이라는 건 ‘내가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가는 과정’ 을 의미합니다. 결국, 나의 강점은 무엇이고, 그건 어떠한 근거와 그림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걸 가장 잘 담아낼 레이아웃은 무엇인지에 대해 복합적으로 고민하고 실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커리어는 정답이 아닌, 최적의 연결을 찾는 과정이자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이 과정도 그러해야 하지 않을까요? 마음만 편한, 카피전략만 마구잡이로 구사할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커리어 게임모델을 위한 질문목록]&quot;}]}]}"><span>[커리어 게임모델을 위한 질문목록]</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quot;}]}]}"><span>-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 나의 강점은 어떤 비즈니스 지표로 이어졌나&quot;}]}]}"><span>- 나의 강점은 어떤 비즈니스 지표로 이어졌나</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 나는 어떤 역할과 일의 모델을 만들려고 하는가&quot;}]}]}"><span>- 나는 어떤 역할과 일의 모델을 만들려고 하는가</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 그걸 위해선 어떤 역량과 경험을 쌓아야만 하나요&quot;}]}]}"><span>- 그걸 위해선 어떤 역량과 경험을 쌓아야만 하나요</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 나의 직군을 둘러싼 외부의 시장상황은 어떠한가, 내가 그 상황에서 뾰족한 포지셔닝을 하기 위해선 어떤 수식어가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가, 그 수식어는 내 경험의 어느 언저리에 자리하는가&quot;}]}]}"><span>- 나의 직군을 둘러싼 외부의 시장상황은 어떠한가, 내가 그 상황에서 뾰족한 포지셔닝을 하기 위해선 어떤 수식어가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가, 그 수식어는 내 경험의 어느 언저리에 자리하는가</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 나의 강점을 내 직군에 한정된 게 아닌 비즈니스 친화적으로 적용가능한 단어로 치환할 수 있는가&quot;}]}]}"><span>- 나의 강점을 내 직군에 한정된 게 아닌 비즈니스 친화적으로 적용가능한 단어로 치환할 수 있는가</span></p><p data-app="{&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data&quot;:[{&quot;type&quot;:&quot;text&quot;,&quot;text&quot;:&quot;- 나의 강점은 직군 중심인가, 전사 확장가능한 유니버셜한 역량인가. 그건 얼마나 반복가능한가&quot;}]}]}"><span>- 나의 강점은 직군 중심인가, 전사 확장가능한 유니버셜한 역량인가. 그건 얼마나 반복가능한가</span></p></div>
                </div></div>

김영웅

역할의 특성상, 수많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게 됩니다. 초보적인 이력서를 제외하면 굉장히 재밌는 흐름이 있습니다. 소위, 유행하는 이력서의 포멧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인데요. A 개발자, B개발자의 이력서가 좋아보이면 우루루 카피합니다. 심지어 토씨 하나 안바꾸고 쓰는 경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정보와 이력사항만 바꾼채로 말이죠.  큰 문제라고 생각

커리어에도 게임모델이 필요해요 - 이기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쌓아야만 하는 빌드업이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