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li>친구가 이곳은 인기가 많아 예약하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운 좋게 예약에 성공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고기집이었다. 미쉐린이었다니. 이번에 모임 장소로 다녀왔는데 사진은 잘 안 찍어서 텍스트로 리뷰해본다.</li><li>위치는 신사역 5번 출구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위치한다. 저녁시간엔 차가 많으니 지하철 강추한다.</li><li>오후 6시였음에도, 입구에 웨이팅이 많았다. 늘 웨이팅이 많은 가게라고 한다.</li><li>캐치테이블 가능하다.</li><li>외국인도 많이 보였다.</li><li>우리는 3명이었는데, 테이블 분리가 되지 않았다. 옆 테이블 3명 남자들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대화가 어려웠다.</li><li>기본 제공되는 밑반찬으로는 할라피뇨, 깻잎, 파절임, 파김치, 갓김치, 생강, 와사비, 소금, 쌈장 정도.</li><li>불은 잘 달궈진 숯불을 쓴다.</li><li>직원들이 오셔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신다.</li><li>직원마다 고기 굽는 스타일이 다 다르다. 마이야르까지 잘 익혀주시는 분도 있었고, 조금 하얗다 싶을 정도로 부드럽게 익혀주시는 분도 있었다. 고기 커팅 크기도 다르다. 근데 둘 다 맛있었다. 고기 자체가 맛있는 듯하다.</li><li>꿉살이라고 한 테이블 당 2인분만 판매하는 부위가 있는데 (1인분에 2만원) 오후 6시였는데도 매진이라고 했다.</li><li>우리는 목살, 오겹살, 가브리살을 먹었다.</li><li>목살은 부드럽고 맛있었다. 꿉당의 대표라고 할 만큼, 직원들도 자신있어 하는 부위였다. 직원들이 고기를 잘 구워주는 것 같기도 하고.</li><li>그런데 나는 오겹살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기름진 맛이 어우러져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나는 오겹살이 더 좋았다.</li><li>가브리살은 사실 그냥 그랬다. 다음 번에 오면, 오겹살, 목살, 꿉살(가능하면)을 먹지 않을까 한다.</li><li>된장찌개(10000원)에는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도 짭짤하니 맛있었다.</li><li>밥을 시키면 조금 간이 되어서 나오는데, 고기 초밥을 먹듯이 간이 되어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고기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li><li>그리고 생트러플 짜파게티(10000원)도 시켰는데, 주방 이모님께서 자리에 오셔서 강판에 직접 트러플을 갈아주셨다. 젓가락으로 면을 퍼 올릴 때조차 트러플 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자극 파티.</li><li>6인석을 3인/3인으로 나눠서 받아서 바로 옆테이블이 너무 시끄러웠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진다. 남자분들이 가고 나서는 우리도 자리에서 일어설 무렵, 일본인 여자 분들이 오셨는데 굉장히 조용히 식사하셨다. 그 분들에겐 우리가 시끄러웠을지도 모르겠다. 아무래도 소음은 상대적이니까. 아무튼 조용한 가게는 아니다.</li><li>외투나 가방 보관은 나무 의자 아래 뚜껑을 열면 된다. 조심히 내려놓지 않으면 소리가 크게 난다. 사람이 많고 회전도 빨라서 꽤나 정신은 없었지만 맛있는 고기를 먹고 싶다면 또 가볼만 하다.</li></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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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곳은 인기가 많아 예약하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운 좋게 예약에 성공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고기집이었다. 미쉐린이었다니. 이번에 모임 장소로 다녀왔는데 사진은 잘 안 찍어서 텍스트로 리뷰해본다. 위치는 신사역 5번 출구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위치한다. 저녁시간엔 차가 많으니 지하철 강추한다. 오후 6시였음에도, 입구에 웨이팅이 많았다. 늘 웨이팅이 많은 가게라고 한다. 캐치테이블 가능하다. 외국인도 많이 보였다. 우리는 3명이었는데, 테이블 분리가 되지 않았다. 옆 테이블 3명 남자들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대화가 어려웠다. 기본 제공되는 밑반찬으로는 할라피뇨, 깻잎, 파절임, 파김치, 갓김치.......

꿉당 신사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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