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 id="SE-0f0ebc50-4d20-11ee-8dd3-6b3284a85f2c">
 정리해보면..​미래의 소프트웨어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해지고 더 복잡해지고 더 많아질 텐데..​사용자가 직접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들은 지금처럼 사용자가 사용하기도 하고 강한 인공지능이 사용하기도 할 것이다.​소프트웨어들이 그와 관련해서 어떤 대비를 해야 할지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긴 하지만 그게 문제가 될 수도 있긴 하겠다.​예컨대 인공지능이 주식을 해주거나 계좌이체를 하거나 쇼핑몰 구매를 해주거나.. 그런 일이 일상이 될 테니 말이다.​사용자가 직접 사용하지 않는 각종 서버들이나 미들웨어, 펌웨어들에는 큰 변화는 없겠지만 사용자용 소프트웨어를 인공지능도 같이 사용하게 되면서 약간의 변화는 있을 수 있겠다.​또한 전에는 사람만 소프트웨어를 썼기 때문에 복잡하고 귀찮고 비효율적이라서 굳이 만들지 않았던 잡다한 기능들도 이젠 인공지능한테 시키면 되니까 온갖 장치들에 소프트웨어가 난립하는 지경까지 가게 될 것이다.​예컨대 밥통에도 PC가 들어가고, 쌀통에도 들어가고, 가정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있는 다리미도 다시 등장하고 등등..​역시 가장 큰 변화는 강한 인공을 플랫폼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인데. 사실 '소프트웨어'라는 단어 자체가 이공계적인 표현이고.. 원래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특별히 IT하고는 관계 없는 표현인데 지금은 분위기가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IT의 대표격으로 사용되는 용어가 됐는데..​지금처럼 특정한 기능 위주로 만들어진 약한 인공지능이라면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를 그냥 써도 무방하겠지만 내가 끊임없이 주장하는 대로 정말로 사람의 말을 찰떡 같이 알아듣는 녀석이 나타난다면​그것을 '인공지능'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하고 그것을 플랫폼으로 분류하기도 애매해질 수 있다. 시장의 주도권 자체가 이공계에서 인문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용어도 그들에 의해서 새로 정의될 공산도 크고 이미 통용되고 있는 용어와 같은 용어를 쓰기에는 쓰임새가 너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표현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말하는 '강한 인공지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분류할 것인가 거기에 설치한 소프트웨어를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으로 볼 것인가..​하는 등의 개념 정의가 다시 필요할 수는 있겠지만..아직은 그 단계도 아니고 나 자신이 IT Guy이므로 지금의 표현은 그대로 차용하기로하고..​(오늘도 변함 없이 쓸데 없는 말이 많군 🐎🐎🐎🐎🐎🐎)​여튼..​강한 인공지능의 어플리케이션이 새로 등장할 것이고 지금의 소프트웨어 시장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그리고 그 내용은 주로 사람하고의 관계와 관련된 일이 주를 이룰 것이고, 그 다음으로 업무에 대한 정의와 방법 등을 처리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다. 물론 그와중에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되어있는 자신의 하드웨어를 컨트롤하는 기능이나 자동차 모양으로 되어 있는 하드웨어를 어떻게 다루는지에 관한 이공계적인 내용도 꽤 많이 있긴하겠지만..​그런 건 지금으로 비유하면 하드웨어 드라이버 같은 개념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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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규

정리해보면.. 미래의 소프트웨어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해지고 더 복잡해지고 더 많아질 텐데..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들은 지금처럼 사용자가 사용하기도 하고 강한 인공지능이 사용하기도 할 것이다. 소프트웨어들이 그와 관련해서 어떤 대비를 해야 할지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긴 하지만 그게 문제가 될 수도 있긴 하겠다. 예컨대 인공지능이 주식을 해주거나 계좌이체를 하거나 쇼핑몰 구매를 해주거나.. 그런 일이 일상이 될 테니 말이다.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지 않는 각종 서버들이나 미들웨어, 펌웨어들에는 큰 변화는 없겠지만 사용자용 소프트웨어를 인공지능도 같이 사용하게 되면서 약간의 변화는 있을 수 있겠다. 또한.......

<강한 인공지능론 #14> 84. 인공지능 플랫폼과 프로그래밍 언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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