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 aria-label="Content">
        <p><a href="https://sangwoo-joh.github.io/">/home/caml-shaving</a></p><center>
<h2>블로그 새 단장</h2>
<h2>I Know CSS</h2>
</center>
<p><em><p>2022-12-07</p></em>

<em><p>

태그:



<a href="/archive?tag=dev"><span>dev</span></a>




</p></em></p><p>본업은 백엔드라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의외로 회사에서 프론트엔드를 만질
 일이 꽤 있다. 다행히(?) 대중에게 공개할 물건은 아니고 사내에서만 쓰는
 도구라서 여태까지 어떻게든 뚝딱거려 왔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프론트엔드 관련 강의를 듣게 되었고 덕분에 웹의 기초가 되는 HTML,
 CSS와 좀더 친해진 기분이 들었다.</p>

<p>CSS의 온갖 요상하고 때때로 암묵적이기까지 한 규칙들 (e.g., 가상
 클래스라던지, 폰트가 왜 여러개 있는지, <code>margin</code>에 속성 여러개
 때려박으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 때문에 공부하면서도 “이걸
 이렇게까지 쓸 일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어쨌든 어딘가
 필요하기 때문에 있는 기능이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고 나중에 만나더라도
 뇌에 힘줘서 이해하면 되겠지, 정도로 그치게 되었다.</p>

<p>아무튼 조금이나마 CSS를 이해하고 나니 손이 근질거려서 참을 수가
 없더라. 그 김에 미니멀을 지향하는 이 블로그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보았다. 나의 미니멀 미학 (…) 을 표현한 결과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아주 마음에 든다. 기분 탓인지 글이 좀더 읽기 쉬워진 것
 같기도 하다. 덕분에 블로그 글을 한번 정주행할 수 있었다.</p>

<p>이제 HTML, CSS, JavaScript 삼신기를 찍먹해보았으니 해보고 싶은 남은
 일들은 아래와 같다.</p>
<ul>
  <li>Emacs까지 가공한 무언가를 만들기. 지금 떠오르는 것은 저장하기
이벤트를 후킹해서 포스트 메타데이터에 마지막 수정 날짜를 박고, 이걸
이용해서 지금의 <strong>[new!]</strong> 레이블과 비슷한 <strong>[updated!]</strong> 레이블을
달아보는 것이다.</li>
  <li>리액트로 취미 코딩하기. 아이디어는 꽤 쌓여있는데 이 중에서 어떤 걸
털어볼지 고민이다. 최종적으로는 ReScript까지 가보고 싶다.</li>
</ul>

<p>리액트 취미 코딩은 좀더 긴 호흡으로 내년 내내 진행해볼
 생각이다. 레이블은 아마 근 시일 내에 이 글에 <strong>[updated!]</strong> 레이블이
 붙지 않을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미래의 나에게 떠넘긴다.</p>







<br>

<center>
  
  <span data-theme="review" data-ef_voting="bounce" data-dislike_enabled="false" data-icon_dislike_show="false" data-counter_clickable="true" data-counter_frmt="comma" data-lazy_load="true" data-loader_show="true"></span>
  
  
</center>

<br>

      </div></div>

Caml Shaving

Sangwoo Joh

본업은 백엔드라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의외로 회사에서 프론트엔드를 만질
 일이 꽤 있다. 다행히(?) 대중에게 공개할 물건은 아니고 사내에서만 쓰는
 도구라서 여태까지 어떻게든 뚝딱거려 왔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프론트엔드 관련 강의를 듣게 되었고 덕분에 웹의 기초가 되는 HTML,
 CSS와 좀더 친해진 기분이 들었다.
CSS의 온갖 요상하고 때때로 암묵적이기까지 한 규칙들 (e.g., 가상
 클래스라던지, 폰트가 왜 여러개 있는지, margin에 속성 여러개
 때려박으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 때문에 공부하면서도 “이걸
 이렇게까지 쓸 일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어쨌든 어딘가
 필요하기 때문에 있는 기능이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고 나중에 만나더라도
 뇌에 힘줘서 이해하면 되겠지, 정도로 그치게 되었다.
아무튼 조금이나마 CSS를 이해하고 나니 손이 근질거려서 참을 수가
 없더라. 그 김에 미니멀을 지향하는 이 블로그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보았다. 나의 미니멀 미학 (…) 을 표현한 결과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아주 마음에 든다. 기분 탓인지 글이 좀더 읽기 쉬워진 것
 같기도 하다. 덕분에 블로그 글을 한번 정주행할 수 있었다.
이제 HTML, CSS, JavaScript 삼신기를 찍먹해보았으니 해보고 싶은 남은
 일들은 아래와 같다.
Emacs까지 가공한 무언가를 만들기. 지금 떠오르는 것은 저장하기
이벤트를 후킹해서 포스트 메타데이터에 마지막 수정 날짜를 박고, 이걸
이용해서 지금의 [new!] 레이블과 비슷한 [updated!] 레이블을
달아보는 것이다.
리액트로 취미 코딩하기. 아이디어는 꽤 쌓여있는데 이 중에서 어떤 걸
털어볼지 고민이다. 최종적으로는 ReScript까지 가보고 싶다.
리액트 취미 코딩은 좀더 긴 호흡으로 내년 내내 진행해볼
 생각이다. 레이블은 아마 근 시일 내에 이 글에 [updated!] 레이블이
 붙지 않을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미래의 나에게 떠넘긴다.

블로그 새 단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