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를 통한 어플리케이션 배포가 일반화 되면서 어플리케이션이 가동되는 인프라스트럭쳐에 대한 이해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고정된 장비를 장시간에 걸쳐서 운용하는 것이 서버 운영이었다면, 클라우드 위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가상화된 장비들을 수도 없이 생성하고, 폐기합니다. Docker는 이러한 환경에서 등장한 프로세서 격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가상화 도구입니다.
Docker는 단순히 기존 VM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내부적으로는 IaaS에 가까운 환경 구축의 유연성을 제공하면서, 외부적으로는 Docker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도 실행 가능한 형태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PaaS나 SaaS에 가까운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를 통해 Docker는 클라우드에 더욱 적합한 생존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좁게는 Docker를 통해, 넓게는 이러한 가상화 기술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서버 운영이 어떻게 변해나갈 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Deview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