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
                    <p><a href="https://blog.roto.codes/2019-retrospect/">이전 포스트</a> 를 회사에서 급하게 쓰다보니 정말 중요한데 빼먹은 부분이 있어서 부록으로 작성하는 포스팅.</p>
<h2 id="study">Study</h2>
<h2 id="javascriptonlinestudy">Javascript online study</h2>
<p>올해 하반기부터 <a href="https://programmers.co.kr/">프로그래머스</a>와 함께 자바스크립트 유료 스터디를 시작했다. 원래는 <a href="https://www.facebook.com/analogstyle">김석준 님(aka 알마)</a> 가 진행했던 스터디지만, 2기부터는 내가 이어받아서 진행을 하게 되었고 그게 어느새 4기까지 총 세 기수를 이끌었다.</p>
<h3 id="">목적</h3>
<p>자바스크립트 같은 경우 기본기보다는 <code>react.js</code>나 <code>vue.js</code>와 같은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 중심으로 학습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면 기본기 자체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 부분에 의해 부딪히게 되는 장벽이 생기기 마련이다. 거기에 대부분 혼자서 or 혹은 Junior들끼리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성장 방향에 대해 방황을 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p>
<p>그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미션 수행과 코드리뷰 중심의 스터디로 장벽을 깨고, 더 좋은 Engineer로 거듭나는데에 도움을 주는 게 목적인 스터디이다.</p>
<p>또한 이건 나의 성장에도 관련이 있다. 이전 글인 <a href="https://blog.roto.codes/why-are-senior-front-end-engineers-rare/">Senior Front-end engineer가 희귀한 이유</a> 에서 밝혔듯이 Senior Front-end engineer 채용은 정말로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Junior Front-end engineer분들도 잘 채용해서 성장을 시킨 후에 함께 다가올 전투를 대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했고, 이 스터디 진행을 통해 해당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다.</p>
<p>4기 같은 경우는 전 직장 동료이자 현 직장 동료인 <a href="https://www.facebook.com/veritaslux">한근택(루카스)</a>, <a href="https://www.facebook.com/brightparagons">노경모(제프리)</a> 두 친구와도 같이 진행했는데, 타인을 성장시키는 것과 관련해서 비슷한 부분을 느끼고 그들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p>
<h3 id="">방식</h3>
<p>진행 방식은 아래와 같다.</p>
<ul>
<li>매주 정해진 날에 zoom으로 온라인 세션을 연다.</li>
<li>온라인 세션에서 이번주차에 진행할 미션을 설명한다.
<ul>
<li>미션은 github issues로 관리되며, 필수로 해결해야하는 것, 옵션으로 해결하야하는 것으로 나뉜다.</li>
</ul>
</li>
<li>스터디원은 미션을 해결해가면서 Pull Request를 작성하고, 해당 Pull Request에 코드리뷰로 코드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며 점점 코드 퀄리티를 높인다.</li>
<li>그외에 온라인 세션 중 혹은 Slack을 통해 고민상담, 코딩하다 막히는 점 등을 주고 받는다.</li>
<li>이렇게 4주차까지 진행한다.</li>
</ul>
<h3 id="">느낀점</h3>
<p>생각보다 교육쪽도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느꼈다. 원래 2019년 목표 중 하나가 인프런이나 udemy 같은 곳이 강의 찍어서 교육쪽도 약간 해보는 것이었는데, 대신 요 스터디 진행으로 해당 목표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겠다.</p>
<p>적성에 맞는 것과 별개로 역시 스터디를 하는 친구들의 동기를 이끌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을 느꼈다. 아무래도 강의 형태가 아닌 코드 리뷰를 반복하는 스터디 형태다보니 우선 스스로 코드를 작성하고 PR을 올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p>
<p>그나마 1주차에는 상당히 많은 PR이 올라오지만 2주차부터는 꺾이기 시작해서 4주차에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의 PR만 올라온다.</p>
<p>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4기에선 라이브 코딩쑈를 했는데 이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것 같고, 지난 차수의 미션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하는지 기술한 문서나 영상이라도 만들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p>
<p>이건 내 매우 안 좋은 습관인데 말을 많이 하게 되다보면 말이 빨라지고 진행이 빨라진다. 이 문제가 온라인 세션을 하다보면 나오는데 이건 지속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개선을 해나가야하는 문제다.</p>
<h3 id="">성과</h3>
<p>스터디원이었던 분 중 한분을 영입하여 1월초부터 같이 일하게 되었다. <a href="https://future-seller.dev/posts/new-beginning">이분이다</a>.</p>
<p><img src="https://blog.roto.codes/content/images/2019/12/21a9364be477af675c508b5152d942786f3b89b7c06ccbbf81d678077328225a.jpg" alt="21a9364be477af675c508b5152d942786f3b89b7c06ccbbf81d678077328225a"></p>
<p>놀랍게도 이분은 노경모(제프리)의 중학교 동창으로, 두 분이 같이 일하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된다.</p>
<p>그리고 이 스터디를 거쳐가신 많은 분들이 길고 긴 추천사를 써주셔서 매우매우매우매우 감동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p>
<p><img src="https://blog.roto.codes/content/images/2019/12/----------X---1577811090069.png" alt="----------X---1577811090069"></p>
<blockquote>
<p>틈새광고: 짤방 생성은 <a href="https://jjalbang.roto.codes/">https://jjalbang.roto.codes</a> 에서</p>
</blockquote>
<h3 id="">맺으며</h3>
<p>2020년에도 이 스터디는 계속 된다.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고 정진하여 스터디원분들이 더 좋은 스터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p>
<p>ps1. 덕분에 좋은 기회를 넘겨준 <a href="https://www.facebook.com/analogstyle">알마</a>에게 감사를!!<br>
ps2. 항상 스터디 진행에 도움 주시는 <a href="https://www.facebook.com/seulkiming">에밀리</a> 에게도 감사를!!!!<br>
ps3. 5기 모집 중입니다. <a href="https://programmers.co.kr/learn/courses/10304">https://programmers.co.kr/learn/courses/10304</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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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Javascript online study
올해 하반기부터 프로그래머스와 함께 자바스크립트 유료 스터디를 시작했다. 원래는 김석준 님(aka 알마) 가 진행했던 스터디지만, 2기부터는 내가 이어받아서 진행을 하게 되었고 그게 어느새 4기까지 총 세 기수를 이끌었다.
목적
자바스크립트 같은 경우 기본기보다는 react.js나 vue.js와 같은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 중심으로 학습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면 기본기 자체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 부분에 의해 부딪히게 되는 장벽이 생기기 마련이다. 거기에 대부분 혼자서 or 혹은 Junior들끼리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성장 방향에 대해 방황을 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미션 수행과 코드리뷰 중심의 스터디로 장벽을 깨고, 더 좋은 Engineer로 거듭나는데에 도움을 주는 게 목적인 스터디이다.
또한 이건 나의 성장에도 관련이 있다. 이전 글인 Senior Front-end engineer가 희귀한 이유 에서 밝혔듯이 Senior Front-end engineer 채용은 정말로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Junior Front-end engineer분들도 잘 채용해서 성장을 시킨 후에 함께 다가올 전투를 대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했고, 이 스터디 진행을 통해 해당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다.
4기 같은 경우는 전 직장 동료이자 현 직장 동료인 한근택(루카스), 노경모(제프리) 두 친구와도 같이 진행했는데, 타인을 성장시키는 것과 관련해서 비슷한 부분을 느끼고 그들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방식
진행 방식은 아래와 같다.
매주 정해진 날에 zoom으로 온라인 세션을 연다.
온라인 세션에서 이번주차에 진행할 미션을 설명한다.
미션은 github issues로 관리되며, 필수로 해결해야하는 것, 옵션으로 해결하야하는 것으로 나뉜다.
스터디원은 미션을 해결해가면서 Pull Request를 작성하고, 해당 Pull Request에 코드리뷰로 코드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며 점점 코드 퀄리티를 높인다.
그외에 온라인 세션 중 혹은 Slack을 통해 고민상담, 코딩하다 막히는 점 등을 주고 받는다.
이렇게 4주차까지 진행한다.
느낀점
생각보다 교육쪽도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느꼈다. 원래 2019년 목표 중 하나가 인프런이나 udemy 같은 곳이 강의 찍어서 교육쪽도 약간 해보는 것이었는데, 대신 요 스터디 진행으로 해당 목표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겠다.
적성에 맞는 것과 별개로 역시 스터디를 하는 친구들의 동기를 이끌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을 느꼈다. 아무래도 강의 형태가 아닌 코드 리뷰를 반복하는 스터디 형태다보니 우선 스스로 코드를 작성하고 PR을 올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나마 1주차에는 상당히 많은 PR이 올라오지만 2주차부터는 꺾이기 시작해서 4주차에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의 PR만 올라온다.
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4기에선 라이브 코딩쑈를 했는데 이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것 같고, 지난 차수의 미션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하는지 기술한 문서나 영상이라도 만들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건 내 매우 안 좋은 습관인데 말을 많이 하게 되다보면 말이 빨라지고 진행이 빨라진다. 이 문제가 온라인 세션을 하다보면 나오는데 이건 지속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개선을 해나가야하는 문제다.
성과
스터디원이었던 분 중 한분을 영입하여 1월초부터 같이 일하게 되었다. 이분이다.
놀랍게도 이분은 노경모(제프리)의 중학교 동창으로, 두 분이 같이 일하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된다.
그리고 이 스터디를 거쳐가신 많은 분들이 길고 긴 추천사를 써주셔서 매우매우매우매우 감동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틈새광고: 짤방 생성은 https://jjalbang.roto.codes 에서
맺으며
2020년에도 이 스터디는 계속 된다.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고 정진하여 스터디원분들이 더 좋은 스터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ps1. 덕분에 좋은 기회를 넘겨준 알마에게 감사를!!
에밀리 에게도 감사를!!!!
https://programmers.co.kr/learn/courses/10304

2019년을 회고하며 - 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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