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figure><figcaption>그림 모두의 출처:<a href="https://learn.metamask.io/lessons/what-is-web3" rel="noopener ugc nofollow" target="_blank">https://learn.metamask.io/lessons/what-is-web3</a></figcaption></figure><h2 id="df69">웹 3.0의 시작</h2><p id="24e4">2008년 익명의 기술가와 철학자, 공상가가 모여 보다 개방적인 인터넷을 위한 혁명을 시작하였습니다.</p><p id="ebfe">글로벌 금융 위기가 한창일 당시 인터넷 혁명을 위해 모인 이 그룹은 <strong>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통하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P2P(Peer to Peer) 네트워크</strong>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p><p id="70ef">이 새로운 결제 프로젝트는 불과 10년 만에 수조 달러 가치로 성장하고 금에 필적하는 자산으로서 등극했으며, 오늘날 웹 3.0이라 부르는 다양한 유스케이스(사용 사례)에 적용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당시 이 프로젝트를 만들었던 사람들은 프로젝트가 이 정도로 성장할 줄 몰랐었죠.</p><h2 id="9fa7">웹 3.0이란</h2><figure></figure><blockquote><p id="b63f">웹 3.0은 신원(identity), 화폐, 소셜(social) 계층을 기존 인터넷에 추가해 더 나은 인터넷을 만들자는 비전을 담은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웹 3.0에서 인터넷은 투명성과 혁신이 핵심인 개방형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됩니다. 또한 대기업이 아닌 사용자가 데이터의 주인이 되는 인터넷이기도 합니다.</p></blockquote><p id="d064">웹 3.0기술을 적용하면 중개자나 제 3자 없이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사용해 <strong>디지털 신원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소유권</strong>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웹 3.0에선 인터넷이 정보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전환됩니다.</p><h2 id="06f3">웹 3.0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h2><p id="a99d">우리는 모두 인터넷을 사랑합니다. 인터넷을 통하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배우고 싶은 게 생기면 효율적으로 배울 수도 있고, 귀여운 고양이가 나오는 영상을 원할때마다 볼 수도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지지 않길 바랍니다. 다만 대기업 중심의 플랫폼과 사용자 간의 관계가 변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 말이죠.</p><p id="1289">이 시리즈의 주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더리움과 같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사용해 누구나 혁신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웹 3.0의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p><p id="5d8d">웹 3.0에서 다루는 주제는 다양합니다.</p><figure></figure><ol><li id="73cf">암호화폐를 사용한 디지털 결제</li><li id="fadb">직접 소유할 수 있는 신원, 콘텐츠, 자산</li><li id="97f4">디지털 상에서 은행이나 대기업 같은 중개자로부터의 자유</li><li id="c326">공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개방적이고 투명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li><li id="77d8">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유지, 관리하는 누구에게나 배분하는 권한</li><li id="3b24">레고 블록을 쌓아 올리는 것처럼 다른 애플리케이션 위에 또 다른 무언가를 구축하여 전체 생태계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기능</li></ol><h2 id="21ca">웹 3.0과 데이터 주권</h2><blockquote><p id="1d4e">웹 2.0(현시점의 주류)에선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려 할 때 기존 플랫폼에서 쌓아왔던 나의 정당성을 유지한 채 이동하는 게 불가능합니다.</p></blockquote><p id="6436">플랫폼은 사용자 데이터로부터 이익을 얻기 때문에 사용자가 떠나려 할 때 데이터를 주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용자인 우리는 새 플랫폼으로 옮길 때 처음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웹 3.0에선 여러분의 데이터가 그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원할 때마다 데이터와 돈을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웹 3.0에선 <strong>데이터베이스와 플랫폼이 전 세계에서 동일하게 동작</strong>하는 유틸리티와 같은 역할을 하며, 사용 목적과 관계없이 <strong>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개방</strong>되어 있습니다.</p><h2 id="8793">웹 3.0의 적용 분야</h2><p id="5940">이 새로운 웹에서는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dApp(디앱, 댑이라고 부르며 decentralized app의 약자)이라고 합니다. dApp엔 대개 로그인 역할을 해주는 ‘지갑 연결’ 버튼이 있습니다. dApp은 사용자가 어디에 사는지, 어떤 업종에 근무하든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방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p><p id="9a80">지금쯤이면 이런 질문이 떠오를 겁니다. “어떤 분야에 웹 3.0을 적용할 수 있는 거죠?”</p><figure></figure><ol><li id="e703"><strong>예술</strong>: 웹 3.0에서 창작자는 창작자의 창작물에 공정한 보상을 지급하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여 대기업의 중재와 수수료 차감 없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li><li id="08e0"><strong>금융</strong>: 은행에 접근하기 힘든 수백만 명의 사람에게 쉬운 금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li><li id="b88c"><strong>주권</strong>: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신원을 관리하고 원할 때만 신원의 일부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li><li id="b9f5"><strong>소유</strong>(ownership):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이벤트 티켓, 게임 내 아이템, 디지털 음악, 예술품 등 희소성이 입증된 디지털 자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li><li id="f90c"><strong>커뮤니티</strong>: 온라인 소셜 클럽에 속한 회원에게만 특전을 제공하고 온라인 내 거주 장소를 운영하며, 희귀 아이템에 공동 입찰하는 데도 사용합니다.</li></ol><p id="544e">웹 3.0에선 어딘가에 여러분을 위한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를 찾지 못했다면 직접 자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웹 3.0은 국경, 검열, 권력기관의 통제로부터 정보와 신원을 자유롭게 하자는 근본적인 변화를 상징합니다.</p><h2 id="b0a9">웹사이트로 보는 웹 1.0, 2.0, 3.0의 차이</h2><h2 id="df71">웹 1.0</h2><p id="001f">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신원을 인증합니다.</p><figure></figure><h2 id="2dda">웹 2.0</h2><p id="fe7d">대기업이 제공하는 플랫폼(소셜 로그인 기능)을 사용해 신원을 인증합니다.</p><figure></figure><h2 id="a437">웹 3.0</h2><p id="d19a">Connect Wallet(아래 이미지에서는 Connect MetaMask) 버튼을 눌러서 지갑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신원을 인증합니다.</p><figure></figure><figure></figure><p id="f57a">계정 연동은 Signature Request버튼을 눌러야 마무리 됩니다.</p><figure></figure><p id="85c6">출처: 글의 원문은 <a href="https://learn.metamask.io/lessons/what-is-web3" rel="noopener ugc nofollow" target="_blank">METAMASK | Learn</a>이며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학습자를 위해 일부 각색을 하여 번역하였습니다.</p><p id="4992">번역자: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이보라 교수</p></div></div>

Stories by Violet Bora Lee on Medium

웹 3.0의 시작
2008년 익명의 기술가와 철학자, 공상가가 모여 보다 개방적인 인터넷을 위한 혁명을 시작하였습니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한창일 당시 인터넷 혁명을 위해 모인 이 그룹은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통하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P2P(Peer to Peer)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새로운 결제 프로젝트는 불과 10년 만에 수조 달러 가치로 성장하고 금에 필적하는 자산으로서 등극했으며, 오늘날 웹 3.0이라 부르는 다양한 유스케이스(사용 사례)에 적용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당시 이 프로젝트를 만들었던 사람들은 프로젝트가 이 정도로 성장할 줄 몰랐었죠.
웹 3.0이란
웹 3.0은 신원(identity), 화폐, 소셜(social) 계층을 기존 인터넷에 추가해 더 나은 인터넷을 만들자는 비전을 담은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웹 3.0에서 인터넷은 투명성과 혁신이 핵심인 개방형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됩니다. 또한 대기업이 아닌 사용자가 데이터의 주인이 되는 인터넷이기도 합니다.
웹 3.0기술을 적용하면 중개자나 제 3자 없이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사용해 디지털 신원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소유권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웹 3.0에선 인터넷이 정보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전환됩니다.
웹 3.0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
우리는 모두 인터넷을 사랑합니다. 인터넷을 통하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배우고 싶은 게 생기면 효율적으로 배울 수도 있고, 귀여운 고양이가 나오는 영상을 원할때마다 볼 수도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지지 않길 바랍니다. 다만 대기업 중심의 플랫폼과 사용자 간의 관계가 변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 말이죠.
이 시리즈의 주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더리움과 같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사용해 누구나 혁신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웹 3.0의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웹 3.0에서 다루는 주제는 다양합니다.
암호화폐를 사용한 디지털 결제
직접 소유할 수 있는 신원, 콘텐츠, 자산
디지털 상에서 은행이나 대기업 같은 중개자로부터의 자유
공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개방적이고 투명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유지, 관리하는 누구에게나 배분하는 권한
레고 블록을 쌓아 올리는 것처럼 다른 애플리케이션 위에 또 다른 무언가를 구축하여 전체 생태계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기능
웹 3.0과 데이터 주권
웹 2.0(현시점의 주류)에선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려 할 때 기존 플랫폼에서 쌓아왔던 나의 정당성을 유지한 채 이동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플랫폼은 사용자 데이터로부터 이익을 얻기 때문에 사용자가 떠나려 할 때 데이터를 주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용자인 우리는 새 플랫폼으로 옮길 때 처음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웹 3.0에선 여러분의 데이터가 그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원할 때마다 데이터와 돈을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웹 3.0에선 데이터베이스와 플랫폼이 전 세계에서 동일하게 동작하는 유틸리티와 같은 역할을 하며, 사용 목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개방되어 있습니다.
웹 3.0의 적용 분야
이 새로운 웹에서는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dApp(디앱, 댑이라고 부르며 decentralized app의 약자)이라고 합니다. dApp엔 대개 로그인 역할을 해주는 ‘지갑 연결’ 버튼이 있습니다. dApp은 사용자가 어디에 사는지, 어떤 업종에 근무하든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방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이런 질문이 떠오를 겁니다. “어떤 분야에 웹 3.0을 적용할 수 있는 거죠?”
예술: 웹 3.0에서 창작자는 창작자의 창작물에 공정한 보상을 지급하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여 대기업의 중재와 수수료 차감 없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금융: 은행에 접근하기 힘든 수백만 명의 사람에게 쉬운 금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주권: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신원을 관리하고 원할 때만 신원의 일부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
소유(ownership):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이벤트 티켓, 게임 내 아이템, 디지털 음악, 예술품 등 희소성이 입증된 디지털 자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온라인 소셜 클럽에 속한 회원에게만 특전을 제공하고 온라인 내 거주 장소를 운영하며, 희귀 아이템에 공동 입찰하는 데도 사용합니다.
웹 3.0에선 어딘가에 여러분을 위한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를 찾지 못했다면 직접 자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웹 3.0은 국경, 검열, 권력기관의 통제로부터 정보와 신원을 자유롭게 하자는 근본적인 변화를 상징합니다.
웹사이트로 보는 웹 1.0, 2.0, 3.0의 차이
웹 1.0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신원을 인증합니다.
웹 2.0
대기업이 제공하는 플랫폼(소셜 로그인 기능)을 사용해 신원을 인증합니다.
웹 3.0
Connect Wallet(아래 이미지에서는 Connect MetaMask) 버튼을 눌러서 지갑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신원을 인증합니다.
계정 연동은 Signature Request버튼을 눌러야 마무리 됩니다.
출처: 글의 원문은 METAMASK | Learn이며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학습자를 위해 일부 각색을 하여 번역하였습니다.
번역자: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이보라 교수

웹 3.0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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