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div><a rel="noopener follow" href="/@totuworld?source=post_page-----c62ef6637a7b--------------------------------"><div aria-hidden="false"><p><img alt="송요창"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ll:88:88/1*nAMOvHeZTqTZjdz33jQ2Ag.jpeg" width="44" height="44" loading="lazy"></p></div></a></div><p id="27da">띄엄띄엄 글을 썼지만 벌써 3번째라니 신기하다. 이번에도 몇가지 용어에 관해 설명해보겠다.</p><h2 id="5562">GNB, LNB, SNB</h2><p id="fba3">처음 들었을 때 무슨 말인지 몰라서 멍하게 듣고 있던 용어다. 네비게이션 바(Navigation Bar)를 뜻하는데 그림과 함께 살펴보면 금방 이해된다.</p><ul><li id="ebcf">GNB: Global Navigation Bar</li></ul><p id="d179">최상위에 위치한 공통 네비게이션을 말한다. 웹 사이트 최 상단에 위치한다.</p><figure></figure><ul><li id="145f">LBN: Local Navigation Bar</li></ul><p id="95a2">GNB에서 특정 메뉴에 마우스를 올리면 나타나는 네비게이션. 관심을 준 영역에만 해당하는 네비게이션으로 이 안에서 다시 분류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p><figure></figure><ul><li id="7a7b">SNB: Side Navigation Bar</li></ul><p id="53a9">주로 화면 왼쪽에 위치하는 네비게이션. 모바일로 웹 사이트 접속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가로로 넓은 화면이 아니다보니 보기 어렵다. 대신 이 안에서 처리 가능한 기능은 다른 형태로 제공된다.</p><figure></figure><figure><figcaption>모바일 기기에서 SNB에 있던 요소를 처리하는 한 형태</figcaption></figure><h2 id="1d44">PLP, PDP, SRP</h2><p id="d356">이커머스 서비스에서 많이 듣는 용어다. 같은 회사 안에서도 이 말을 쓰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풀어쓰면 이해하기 쉽다.</p><ul><li id="f952">PLP: Product Listing Page<br>상품 목록 지면</li><li id="637c">PDP: Product Detail Page<br>상품 상세 지면</li><li id="6b92">SRP: Search Result Page<br>검색 결과 지면</li></ul><h2 id="7af8">TDD</h2><p id="ffb4">Test Driven Development. 테스트 주도 개발로 번역된다. 먼저 개발하고 이후 테스트하는게 아니라 먼저 테스트를 만들어두고 테스트를 통과하는 코드를 만드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와에도 DDD, BDD 같은 개발 방법론이 있다보니 프로그래머 유무로 앞에 글자만 바꾼 개발 방법론이 등장한다.</p><ul><li id="041b">DDD: Deadline Driven Development.</li></ul><p id="6e42">DDD는 도메인 주도 개발이지만, 앞에 D를 Deadline으로 바꿔 부르기도 한다. 마감이 있으면 일이 잘된다. 나처럼 미루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면 나중에 울면서 마감을 지키는 경우도 생긴다.</p><ul><li id="9540">QDD: QA Driven Development.</li></ul><p id="0a5c">짧은 개발기간 때문에 소프트웨어 검증 단계에 안정성을 모두 맡기게되는 슬픈 상황이지만, 이렇게라도해서 단단한 소프트웨어가 나온다면 그나마 다행인 회사.</p><ul><li id="e040">CDD: Conference Driven Development.</li></ul><p id="4f6a">최근 다녀온 컨퍼런스에서 감명받아 코드를 짜는 걸 말한다. 비슷한 걸로 Hype Driven Development가 있다. 코드도 사람이 만들다보니 자기 상황과 상관없이 유행만 쫓는 경우가 있다.</p><ul><li id="da82">JDD: Ju-dong-a-li Driven Development. 주둥아리 주도 개발.</li></ul><p id="20e3">변명거리를 줄줄 늘어놓는 사람들의 개발 방법론. 좋은 코드를 만드는 일보다 내가 책임을 지지 않는게 중요하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좋은 측정 도구로 활용가능하다. 이 사람이 오래도록 문제없이 다닐 수 있는 회사라면 문화가 나쁠 가능성이 높다. 깨끗한 물에 사는 물고기와 더러운 물에 사는 물고기가 다르다. 나쁜 문화를 가진 곳에 나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만약 그 회사가 좋은 문화를 가졌다면 이런 사람들이 발붙이기 어렵다. 반대로 이런 사람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고 평가가 좋은 곳이라면 탈출하라는 신호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자.</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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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IT 용어를 위한 안내서 — 03
띄엄띄엄 글을 썼지만 벌써 3번째라니 신기하다. 이번에도 몇가지 용어에 관해 설명해보겠다.
처음 만나는 IT 용어를 위한 안내서 — 01
처음 만나는 IT 용어를 위한 안내서 — 02
GNB, LNB, SNB
처음 들었을 때 무슨 말인지 몰라서 멍하게 듣고 있던 용어다. 네비게이션 바(Navigation Bar)를 뜻하는데 그림과 함께 살펴보면 금방 이해된다.
GNB: Global Navigation Bar
최상위에 위치한 공통 네비게이션을 말한다. 웹 사이트 최 상단에 위치한다.
LBN: Local Navigation Bar
GNB에서 특정 메뉴에 마우스를 올리면 나타나는 네비게이션. 관심을 준 영역에만 해당하는 네비게이션으로 이 안에서 다시 분류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SNB: Side Navigation Bar
주로 화면 왼쪽에 위치하는 네비게이션. 모바일로 웹 사이트 접속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가로로 넓은 화면이 아니다보니 보기 어렵다. 대신 이 안에서 처리 가능한 기능은 다른 형태로 제공된다.
PLP, PDP, SRP
이커머스 서비스에서 많이 듣는 용어다. 같은 회사 안에서도 이 말을 쓰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풀어쓰면 이해하기 쉽다.
PLP: Product Listing Page
상품 목록 지면
PDP: Product Detail Page
상품 상세 지면
SRP: Search Result Page
검색 결과 지면
TDD
Test Driven Development. 테스트 주도 개발로 번역된다. 먼저 개발하고 이후 테스트하는게 아니라 먼저 테스트를 만들어두고 테스트를 통과하는 코드를 만드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와에도 DDD, BDD 같은 개발 방법론이 있다보니 프로그래머 유무로 앞에 글자만 바꾼 개발 방법론이 등장한다.
DDD: Deadline Driven Development.
DDD는 도메인 주도 개발이지만, 앞에 D를 Deadline으로 바꿔 부르기도 한다. 마감이 있으면 일이 잘된다. 나처럼 미루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면 나중에 울면서 마감을 지키는 경우도 생긴다.
QDD: QA Driven Development.
짧은 개발기간 때문에 소프트웨어 검증 단계에 안정성을 모두 맡기게되는 슬픈 상황이지만, 이렇게라도해서 단단한 소프트웨어가 나온다면 그나마 다행인 회사.
CDD: Conference Driven Development.
최근 다녀온 컨퍼런스에서 감명받아 코드를 짜는 걸 말한다. 비슷한 걸로 Hype Driven Development가 있다. 코드도 사람이 만들다보니 자기 상황과 상관없이 유행만 쫓는 경우가 있다.
JDD: Ju-dong-a-li Driven Development. 주둥아리 주도 개발.
변명거리를 줄줄 늘어놓는 사람들의 개발 방법론. 좋은 코드를 만드는 일보다 내가 책임을 지지 않는게 중요하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좋은 측정 도구로 활용가능하다. 이 사람이 오래도록 문제없이 다닐 수 있는 회사라면 문화가 나쁠 가능성이 높다. 깨끗한 물에 사는 물고기와 더러운 물에 사는 물고기가 다르다. 나쁜 문화를 가진 곳에 나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만약 그 회사가 좋은 문화를 가졌다면 이런 사람들이 발붙이기 어렵다. 반대로 이런 사람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고 평가가 좋은 곳이라면 탈출하라는 신호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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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IT 용어를 위한 안내서 —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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