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
<h3 data-ke-size="size23">목표</h3>
<ul> 
 <li>다이어트 </li> 
 <li>영어공부 </li> 
 <li>명상 
  <ul> 
   <li>하루 2번</li> 
  </ul> </li> 
 <li>마음일기 쓰기 </li> 
 <li>경제/재테크 공부 </li> 
 <li>등산</li> 
 <li>토이프로젝트</li> 
 <li>TDD/Rust/Vim/Kotlin 학습하기</li> 
</ul>
<p data-ke-size="size16">이 중에서 성공 했던 것들은 거의 경제/재테크 공부 밖에 없는 것 같다.<br>그 중에서 명상은 그래도 지키려고 나름 노력 많이 했었다. <br>Vim은 확실히 쓰려다가 Emacs로 넘어갔다가 다시 Vim으로 돌아가려고 셋팅을 했다.<br>Kotlin을 실무에 계속 쓰려고 Java를 빼고 Kotlin으로 주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관성이 있는 건지, Kotlin 언어스럽게 코드를 구성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p>
<p>자주 쓰여 있는 <code>return null</code>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저 문장을 안 쓸 수 있을지? 고민 중인데, 쉽지 않다. 저걸 안쓰려면, 해당 코드를 만지는 모두가 협의가 되어야 한다는게 아직까지 내 생각이다.</p>
<p data-ke-size="size16">올해부터 내가 맡은 영역이 있는데 차근 차근 하나씩 없애보려고 노력 중이다.</p>
<h3 data-ke-size="size23">강의</h3>
<ul> 
 <li><del>프론트엔드 Back to the Basics : 지속 가능한 코드작성과 성능 향상법</del></li> 
</ul>
<p data-ke-size="size16">친구가 결제 해줘서 보게 되었는데, 태곤님은 워낙 프론트계의 구루셔서 열심히 보긴 했는데, 애매하게 팀원이 많아져서 팀이 FE/BE로 나뉘게 되었다. <br>그런데, BE쪽으로 가다보니 FE쪽의 마크업 개발 영역과는 더 멀어졌다. (애초에 프론트 서비스 개발이지만, 회사 자체가 마크업 개발은 따로 커뮤니케이션 해서 개발을 진행 하기 때문에, FE긴 하지만 HTML/CSS를 못하니 늘 불안 했다) 그래도, 태곤님 강의 들으면서 눈이 넓어지긴 했다. </p>
<ul data-ke-list-type="disc">
 <li>스프링 프레임워크 입문 </li>
</ul>
<p data-ke-size="size16">사실 3년전에 만 얼마주고 샀는데, 안보고 있다가 보게 되었다. 한 시간 좀 더 되는 시간에 스프링을 얼마나 알겠냐마는 그냥 유명한 분이시고 해서 샀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알차진 않았다. </p>
<h3 data-ke-size="size23">영화</h3>
<ul data-ke-list-type="disc">
 <li>마진콜</li>
 <li>클로젯</li>
 <li>프리즌</li>
 <li>백두산</li>
 <li>폴라</li>
 <li>소울</li>
 <li>PMC 더 벙커</li>
 <li>미나리</li>
 <li>고질라 vs 콩</li>
 <li>낙원의 밤</li>
 <li>서복</li>
 <li>내일의 기억</li>
 <li>더 스파이</li>
 <li>비와 당신 이야기</li>
 <li>잭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li>
 <li>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li>
 <li>담보</li>
 <li>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li>
 <li>귀멸의 칼날 무한열차</li>
 <li>제 8일의 밤 </li>
 <li>미드나이트</li>
 <li>호텔 뭄바이</li>
 <li>크롤</li>
 <li>베놈2</li>
 <li>보이스</li>
 <li>이터널스</li>
 <li>광해</li>
 <li>발신제한</li>
 <li>인질</li>
 <li>국제수사</li>
 <li>골든 슬럼버</li>
 <li>모가디슈</li>
</ul>
<h3 data-ke-size="size23">드라마</h3>
<ul data-ke-list-type="disc">
 <li>사이코지만 괜찮아 (보다 말았다.)</li>
 <li>경이로운 소문</li>
 <li>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li>
 <li>도쿄구울</li>
 <li>귀멸의 칼날</li>
 <li>체르노빌</li>
 <li>보좌관 </li>
 <li>시지프스 (보다 말았음)</li>
 <li>DP</li>
 <li>유레이즈미업</li>
 <li>오징어게임</li>
 <li>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li>
 <li>도시남녀의 사랑법</li>
 <li>마이네임</li>
 <li>지옥</li>
 <li>해피니스</li>
 <li>고요의 바다</li>
</ul>
<h3 data-ke-size="size23">독서</h3>
<ul data-ke-list-type="disc">
 <li>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li>
 <li>규칙없음</li>
 <li>시간여행TV의 주식투자 전략</li>
 <li>IT좀 아는 사람</li>
 <li>부의 골든타임</li>
 <li>파이낸셜 프리덤</li>
 <li>어느 날의 우리가 여느 날의 우리에게</li>
 <li>한 컷의 인문학</li>
 <li>부의 인문학</li>
 <li>제시 리버 모어의 회상</li>
 <li>디 앤서</li>
 <li>초격차</li>
 <li>강방천의 관점</li>
 <li>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을 춘다.</li>
 <li>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li>
 <li>사랑의 기술</li>
 <li>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li>
 <li>정서적 협박에서 벗어나라</li>
 <li>나는 나로 살기로했다</li>
 <li>사피엔스</li>
 <li>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li>
 <li>프로젝트 오너</li>
 <li>부의 대이동</li>
 <li>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이야기 1</li>
 <li>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이야기 2</li>
 <li>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이야기 3</li>
 <li>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li>
</ul>
<p data-ke-size="size16">작년보다 책을 너무 덜 읽었다. 그렇지만, 리디페이퍼를 산 이후로 속도가 붙어서 엄청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재택 근무가 길어지니, 확실히 책보다 유투브를 더 많이 보게 되고, 경제학이나 재테크 관련 서적 보다 유투브를 많이 보게 되니 책을 읽는 시간이 줄게 되었다. 이 부분은 반성해야 된다...</p>
<h3 data-ke-size="size23">팀의 분리 (FE/BE의 세상)</h3>
<p data-ke-size="size16">내가 일 하는 프론트 팀이 팀 안에서 FE/BE 파트가 나뉘게 되었고, 그 안에서 어찌 보면 일을 하게 되었는데, 생소하기도 하고 업무를 또 새로 또 받게 되었다. <br>한 9개월 정도 그 일을 했는데, 정말 적응이 안되고 오래 된 레거시다보니 일정이 더디게 지연 되었다. (내년에 열심히 하자)<br>거기다가 돈 관련 업무라 그런지, 수정사항 하나도 굉장히 조심스럽고, 레거시 스펙을 제거 하는 일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찾고 또 찾아내서 처리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속도를 저하 시키는 요인이었고, 실제로 잘못 되고 있는 걸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없는 부분이 눈 가리고 칼질 하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사고를 치기도 했다) <br>어떤 보완 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도 크고, 리소스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야근 하고 주말까지 반납해서 회사 일에 충성을 다 해야 하는건가? 생각도 들었다. <br>어찌보면 핑계 같기도 변명이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내가 회사 일을 열심히 한다고 술술 풀리는 것은 아니였다. <br>그래서 할 수 있는 시간에 최선을 다 하기로 생각 했다. 그래도 역부족이었을지도 모르겠다. </p>
<h3 data-ke-size="size23">연차 대비 실력..? 글쎄</h3>
<p data-ke-size="size16">16년도 부터 일을 해왔으니,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일을 곧 잘 했던 것 같은데, 내가 모르는 부분은 왜 이렇게 많고, 내가 쓰는 기술도 모르고 지나친 부분이 어찌나 많은지,<br>한 해 내내 열심히 따라 가려고 해도 벅찬 느낌이었다. <br>어찌보면, 내가 지난 2년 동안에는 경제 관련 관심사만 두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 이유가 아마 프로그래밍에 대한 어떤 번아웃이 오고 나니 퇴근 이후에는 정말 쳐다 보지도 않았다. <br>오히려 주식 시장이나 경제 관련 공부를 하는게 더 재밌었던? <br>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가 과연 연차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br>코드의 퀄리티를 잘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프라적인 지식은 많이 올라갔지만, 늘 코드와 인프라 운용은 대비 되는 부분 같다. 이것 하나만 잘 하는 것도 어려운데, 저것도 놓을 수 없으니, 어려움이 배가 된 느낌..? <br>그런데, 둘다 재밌으니 둘 다 놓지는 못하겠고, 그러다보니 더 산으로 간 느낌이다. 그래도 인프라와 개발 모두를 엮는 건 재미있는 요소라 생각 한다. <br>팀의 신입 개발자분이 빨리 성장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 왔을때, 내가 답했던 건 오히려 되물음이었다.</p>
<blockquote> 
 <p>도대체 잘 하는 개발자가 뭘까요? 정량적으로 수치화 할 수 있는 잘함이 있을까요? </p> 
</blockquote>
<p data-ke-size="size16">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br>기술적으로 앎이 많던, 개발을 빠르게 해내던, 코드를 정말 깔끔하고 추상화 잘 하면서 작성 한다던지, 가독성이 좋은 등등,, 수 많은 좋음 사이에서 내가 늘 고민 하는 것은 "수정이 쉬운" 부분이 나는 추상화를 잘 설계 하는 것보다 중요했다. 물론 중복 없고, 추상화가 잘 된…그런걸 잘 지키며 만든 프로그램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는 OCP를 잘 지키며 개발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p>
<blockquote> 
 <p>내가 말하는 쉬움은 누가 봐도 이 코드를 수정 하기 좋은가? </p> 
</blockquote>
<p data-ke-size="size16">코드에 중복이 있기도하고, 폭포수 모델처럼 코드가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이해가 되는 수준이고, 패턴도 전무하고 하는 느낌의 코드들이다. 서비스 개발에서는 추상화 시킨다고 공통화 하거나 하는 경우 문제가 연동 된 코드들이 많을 수록 장애 포인트가 커진다. 그러다보니 나는 "중복 러버"가 되었다. <br>차라리 중복 코드를 넣고, 나중에 서비스의 스펙이 사라지던, 그 서비스가 사라지던 하는게 낫다. <br>그 중복의 정도를 조절 하는 것이 제일 어렵다. </p>
<p><em>물론, 이게 정답도 아니고, 너의 한계야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다.</em> </p>
<p data-ke-size="size16">내가 속한 곳에서는 서비스 개발의 목적은 최대한 빠르게 일정안에 기능 구현을 소화 해내고, 적정 트래픽도 받을 준비 (인프라 셋업)까지 다 해야 한다. <br>나는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 하진 않는다. 나는 코드를 잘 짠다?와는 거리가 먼 개발자다. 사실 비즈니스 로직의 더러움을 코드가 가져다 주진 않는다고 생각 하는 편이다. <br>개발자는 얼마나 덜 짜는지가 서비스 완성의 척도라고 본다. 정말 필요한 부분만 코드를 작성 해서 서비스를 유지 시키는 게 중요하지. <br>기획자가 원하는 대로 수용해서 서비스 코드에 넣는게 중요한게 아닌 것 같다. <br>어쩌면, 개발자는 얼마나 코드를 덜 짜서!? 서비스를 확장 해나가는 건지가 중요한 능력 같기도 하다. 그리고, 그게 가능하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실무는 늘 아름답지 않다. </p>
<p><strong>책의 예제는 쉽고 간결하며, 굉장히 단순한 형태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삼지만, 실무에서는 스펙도 더럽고, 레거시도 더럽고, 이상은 높다.</strong></p>
<p data-ke-size="size16">그것을 노력으로 서비스가 무너지지 않게 하는 것은 팀의 결합도인 것 같다. 나는 팀의 시너지가 소통에서 온 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다. <br>개발자들끼리 이야기 하다가 어떤 이야기 나와서 내가 말한 건 이렇다. <br>"잘 한다고 그 사람과 일하고 싶진 않고, 그 사람과 일 하는게 재밌어야 오래 하고 싶어진다."라고 말 했는데, 이게 나의 정답 같다. <br>2022년도에는 나도 일 할 때 재밌는 사람이고 싶다. </p>
<h3 data-ke-size="size23">그래서 회사에 속한 개발자로써의 계획은 ?</h3>
<ul data-ke-list-type="disc">
 <li>불평/불만을 내려 놓기 </li>
 <li>인정을 빨리 하는 것</li>
</ul>
<p data-ke-size="size16">총 2가지를 지키고 싶다. 불평/불만을 말하는 것보다 지금 당장 실행 할 수 있는 것을 하는게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다. <br>그리고, 스우파를 보면서 느낀 건데, 허니제이의 강함은 "인정"에서 온다고 생각 했다.<br>밤새도록 했음에도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상대방보다 내가 더 잘 한것 같음에도 결과는 내가 패배일 수 있고, 내 의견이 팀의 색깔과 부합 되지 않거나, 방향이 다를 수 있다. 그럴때, 인정 하는 것 <br>나는 늘 내 생각이 옳고, 고집 부렸던 것 같다.<br>그래서 나와 다르면, 늘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거나 말을 했던 것 같다. <br>그 부분들은 이제는 내려놓고 온전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 하는 팀원이 되고 싶다. </p>
<h3 data-ke-size="size23">개인적인 목표</h3>
<ul data-ke-list-type="disc">
 <li>Kotlin의 세계관을 좀 더 잘 이해하기</li>
 <li>Rust를 이해 해보자. </li>
 <li>토이 프로젝트 </li>
</ul>
<p data-ke-size="size16">작은 것부터 하나씩 만들어가보자. <br>어려운 프로그램도 결국, 단순하고 쉬운 함수 하나부터 시작한다. 그런 토이 프로젝트를 진지하게 해보길!</p>
</div></div>

Seungdols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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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회고 목표 다이어트 영어공부 명상 하루 2번 마음일기 쓰기 경제/재테크 공부 등산 토이프로젝트 TDD/Rust/Vim/Kotlin 학습하기 이 중에서 성공 했던 것들은 거의 경제/재테크 공부 밖에 없는 것 같다. 그 중에서 명상은 그래도 지키려고 나름 노력 많이 했었다. Vim은 확실히 쓰려다가 Emacs로 넘어갔다가 다시 Vim으로 돌아가려고 셋팅을 했다. Kotlin을 실무에 계속 쓰려고 Java를 빼고 Kotlin으로 주로 작업을 하고..

2021년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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