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figure data-ke-mobilestyle="widthOrigin" data-filename="calendar-8430585_1280.png" data-origin-width="1280" data-origin-height="640"><span data-url="https://blog.kakaocdn.net/dn/bq44dz/btsCMv36nQB/JEMmk93wLDU6fs4zgXkIG1/img.png" data-lightbox="lightbox" data-alt="Gordon Johnson from Pixabay"><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q44dz/btsCMv36nQB/JEMmk93wLDU6fs4zgXkIG1/img.png" onerror="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data-filename="calendar-8430585_1280.png" data-origin-width="1280" data-origin-height="640"></span><figcaption>Gordon Johnson from Pixabay</figcaption>
</figure>

<p data-ke-size="size16">다사다난했지만 훈훈하게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2023년도 끝나고 이제 2024년이 코앞이다. 2024년에도 많은 경제 이벤트들이 자산시장을 들썩이게 만들 것이다. 과연 어떤 굵직한 이벤트들이 2024년에 예정되어 있을까? 일단 확실한 것만 몇 가지 꼽아보자.</p>

<h2 data-ke-size="size26">2024년 중 미국 기준금리 인하</h2>
<p data-ke-size="size16">미 연준의 FOMC 일정은 1, 3, 5, 6, 7, 9, 11, 12월에 있고 이 중 최소한 3회가량은 인상될 것이 공식적으로(?) 점쳐지고 있다. 거기다 시장에서 예측하는 바로는 3월부터 매번 인하될 가능성조차도 테이블에 오르는 것 같다. 따라서 언제 어떻게 금리가 인하될지 아직은 예측하기가 힘들다.</p>
<p data-ke-size="size16">다만 미국은 11월에 대선이 있는 만큼 대략 7월부터 11월 사이는 정치적 부담으로 인상 여지는 적을 듯하다.</p>
<h2 data-ke-size="size26">2024년 중 한국 기준금리 인하</h2>
<p data-ke-size="size16">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 2, 4, 5, 7, 8, 10, 11월에 예정되어 있고 이때 중 언제든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물가 상황일 테고 그다음 조건은 가계부채 상황일 것이라 급격한 인하는 아마도 없을 것 같다. 거기다 한국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상시적으로 미국보다 기준금리를 높게 잡기 때문에 연준이 내린다고 바로 내릴 수 있는 처지도 아닐 것 같다.</p>
<p data-ke-size="size16">불안요인으로 정부에선 신생아대출 등 돈을 더 풀 궁리를 하고 있어서 한은 입장에선 인하에 상당히 곤란할 것 같기도 하다.</p>

<h2 data-ke-size="size26">1월 대만 총통 선거</h2>
<p data-ke-size="size16">대만에선 친미후보와 친중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중이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 누가 당선되든 지정학적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향은 친미후보가 당선되고 여기에 중국이 민감하게 대응하지 않는 선일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 뿐이다.</p>
<h2 data-ke-size="size26">3월 BTFP 만기</h2>
<p data-ke-size="size16">SVB 파산 이후 연준이 금융권에 급하게 공급하던 유동성의 만기가 다가온다. 3월 만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나 연준 입장에선 어떻게든 연장하지 않고 QT에 집중하는 것을 원할 것 같다. 만약 그러면 미국에서 추가로 파산하는 지방은행 혹은 중소은행이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p>
<p data-ke-size="size16">현실이 된다면 주식시장에선 꽤 큰 이벤트가 될 것 같다. 파산 자체도 이슈지만 이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도 생각할 수 있으니 말이다.</p>
<h2 data-ke-size="size26">4월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총선)</h2>
<p data-ke-size="size16">대한민국의 초대형 이벤트 총선이 4월에 열린다. 결과에 따라서 정부의 정책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어서 호재와 악재 둘 다 존재하는 이벤트다.</p>
<p data-ke-size="size16">가능성이 높은 예측으로 당정은 총선 전까지 악재를 억누를 테고, 총선이 끝나면 이 억누르는 힘을 풀 것 같다. 예를 들자면 총선 이후 PF나 브릿지론으로 인해 파산하는 건설사가 생길 수 있고 이 여파가 금융권에도 미칠 가능성이 있다.</p>
<h2 data-ke-size="size26">7월 한국 공매도 재개?</h2>
<p data-ke-size="size16">갑작스럽게 시행된 한국 공매도 전면금지는 예정대로라면 6월 까지다. 따라서 별 다른 일이 없는 한 7월부터는 공매도가 다시 시행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p>
<p data-ke-size="size16">이 사이에 정부에선 시스템적 보완을 하겠다고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변화를 바라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고 그저 규제나 벌칙을 강화하는 선에서 재개될 것 같다는 느낌이다.</p>
<h2 data-ke-size="size26">11월 미국 대통령 선거</h2>
<p data-ke-size="size16">11월은 전 세계 초대형 이벤트인 미국 대선이 열리는 달이다. 트럼프가 여론조사로는 바이든에 이기고 있지만 일부 주에서 트럼프의 경선 출마 자격을 박탈하고도 있어서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모르는 상황이다.</p>
<p data-ke-size="size16">한국이든 미국이든 주식시장에선 트럼프의 승리를 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누가 되든 대선 전까진 무난하지만 이후엔 알 수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당연하게도 미국 행정부와 여당도 대선 전까진 악재를 억누를 것 같으니 말이다.</p></div></div>

SEORENN NOT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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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지만 훈훈하게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2023년도 끝나고 이제 2024년이 코앞이다. 2024년에도 많은 경제 이벤트들이 자산시장을 들썩이게 만들 것이다. 과연 어떤 굵직한 이벤트들이 2024년에 예정되어 있을까? 일단 확실한 것만 몇 가지 꼽아보자.
2024년 중 미국 기준금리 인하
미 연준의 FOMC 일정은 1, 3, 5, 6, 7, 9, 11, 12월에 있고 이 중 최소한 3회가량은 인상될 것이 공식적으로(?) 점쳐지고 있다. 거기다 시장에서 예측하는 바로는 3월부터 매번 인하될 가능성조차도 테이블에 오르는 것 같다. 따라서 언제 어떻게 금리가 인하될지 아직은 예측하기가 힘들다.
다만 미국은 11월에 대선이 있는 만큼 대략 7월부터 11월 사이는 정치적 부담으로 인상 여지는 적을 듯하다.
2024년 중 한국 기준금리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 2, 4, 5, 7, 8, 10, 11월에 예정되어 있고 이때 중 언제든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물가 상황일 테고 그다음 조건은 가계부채 상황일 것이라 급격한 인하는 아마도 없을 것 같다. 거기다 한국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상시적으로 미국보다 기준금리를 높게 잡기 때문에 연준이 내린다고 바로 내릴 수 있는 처지도 아닐 것 같다.
불안요인으로 정부에선 신생아대출 등 돈을 더 풀 궁리를 하고 있어서 한은 입장에선 인하에 상당히 곤란할 것 같기도 하다.
1월 대만 총통 선거
대만에선 친미후보와 친중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중이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 누가 당선되든 지정학적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향은 친미후보가 당선되고 여기에 중국이 민감하게 대응하지 않는 선일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 뿐이다.
3월 BTFP 만기
SVB 파산 이후 연준이 금융권에 급하게 공급하던 유동성의 만기가 다가온다. 3월 만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나 연준 입장에선 어떻게든 연장하지 않고 QT에 집중하는 것을 원할 것 같다. 만약 그러면 미국에서 추가로 파산하는 지방은행 혹은 중소은행이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현실이 된다면 주식시장에선 꽤 큰 이벤트가 될 것 같다. 파산 자체도 이슈지만 이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도 생각할 수 있으니 말이다.
4월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총선)
대한민국의 초대형 이벤트 총선이 4월에 열린다. 결과에 따라서 정부의 정책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어서 호재와 악재 둘 다 존재하는 이벤트다.
가능성이 높은 예측으로 당정은 총선 전까지 악재를 억누를 테고, 총선이 끝나면 이 억누르는 힘을 풀 것 같다. 예를 들자면 총선 이후 PF나 브릿지론으로 인해 파산하는 건설사가 생길 수 있고 이 여파가 금융권에도 미칠 가능성이 있다.
7월 한국 공매도 재개?
갑작스럽게 시행된 한국 공매도 전면금지는 예정대로라면 6월 까지다. 따라서 별 다른 일이 없는 한 7월부터는 공매도가 다시 시행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
이 사이에 정부에선 시스템적 보완을 하겠다고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변화를 바라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고 그저 규제나 벌칙을 강화하는 선에서 재개될 것 같다는 느낌이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11월은 전 세계 초대형 이벤트인 미국 대선이 열리는 달이다. 트럼프가 여론조사로는 바이든에 이기고 있지만 일부 주에서 트럼프의 경선 출마 자격을 박탈하고도 있어서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모르는 상황이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주식시장에선 트럼프의 승리를 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누가 되든 대선 전까진 무난하지만 이후엔 알 수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당연하게도 미국 행정부와 여당도 대선 전까진 악재를 억누를 것 같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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