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 itemprop="articleBody">
 <h2 id="공개-구직">공개 구직</h2>

제 블로그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글인 <a href="https://miryang.dev/2019/07/19/job-hunting/">구직 중입니다</a>는 <code>공개 구직</code>을 하게 되면서 올린 글이다. 

<img src="https://miryang.dev/files/img/job-hunting-review/1.PNG" alt="1">

개발 블로그에서 구직 글이 관심을 제일 많이 받은 것을 보고, 취업에 관심있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되었다.

사실 이정도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글을 올린 것을 더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대학교졸업예정자 그리고 경력도 없고, 실력도 딱 학생정도인 나에게 구직 제의가 들어온 것은 90% <code>공개 구직</code>의 덕이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취업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h2 id="컨택">컨택</h2>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메일로 컨택이 왔고, 실제 면접까지 보러간 곳도 있었다. 

나는 <code>Node.js</code>로 개발을 주로 해와서 풀스택 과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

나는 <code>백앤드</code>를 항상 희망했지만 실제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에서는 <code>Node.js</code>가 백앤드로 사용되는 일은 챗봇 서버정도였고 대부분은 프론트엔드를 맡았고, 
자연스럽게 이력서도 프론트엔드로 채워졌다.

<img src="https://miryang.dev/files/img/job-hunting-review/2.PNG" alt="2">

그래서인지 막상 풀스택 으로 면접을 보러가면, 85%~90%의 프론트엔드 + 10%~15% 백앤드의 비율인 경우가 많았다. 
무스펙 학생에게 면접을 보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감사한 일이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회사와 나 모두 마이너스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서 모두 고사하게되었다.

구직 제안 외에도 응원 이나 조언 등으로 연락을 주신 분들도 계셨고, 이 글을 빌어 또 한번 감사 를 전한다.

<h2 id="지원">지원</h2>

물론,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린 것도 아니다. <code>Node.js</code> 백앤드 개발 직무 공고를 띄운 회사에 지원도 했지만 면접까지도 가지 못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였지만 내가 생각한 탈락 이유는 마땅히 보여줄 프로젝트나 경력이 없었거나 실력이 부족해서이다.

<h2 id="또-다시-컨택">또 다시 컨택</h2>

<a href="https://miryang.dev/2019/07/19/job-hunting/">구직 중입니다</a> 글을 올린지 한 달이 넘어서 자연스럽게 조회수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디서 유입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도 가끔 메일로 연락이 오는 것을 보면 설레고 신기했다.

올해까지는 <a href="https://miryang.dev/2019/08/22/comeback/">인턴</a>을 하고 있어서, 얼마 전까지는 정말 좋은 구직제안에도 응할 수가 없어서 씁쓸했다. 
그리고 연차없는 계약인턴이라 평일에 면접을 볼 수 없었다. 
이번 달부터는 두 달남짓 남은 시간동안 내년 상반기부터 출근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및 구직활동을 할 예정이다.

그래서 신입개발자에게 공개구직을 추천하냐하면 당연히 <code>yes</code>이다.

<h2 id="면접">면접</h2>

글의 흐름이 이상하지만, <code>면접</code>에 대한 얘기도 해야할 듯하다.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 면접을 보아봤는데 직무의 차이를 빼고는 질문은 다 비슷했다.

<ul>
 <li>전공 관련 질문 (사이버보안전공)
 <ul>
 <li>XSS 공격과 방어하는 방법을 설명</li>
 <li>CSRF 공격과 방어하는 방법을 설명</li>
 <li>인젝션(Injection)이란</li>
 <li>자격증은 어떤 것이 있는지</li>
 <li>어떤 툴을 사용해보았는지</li>
 </ul>
 </li>
 <li>개발 및 직무 관련 질문
 <ul>
 <li>REST API를 설명</li>
 <li>GET, POST를 설명</li>
 <li>Java와 Javascript의 차이</li>
 <li>Git을 사용할 수 있는지</li>
 <li>오픈소스에 기여한 적이 있는지</li>
 <li>Vue.js 또는 React.js를 할 줄 아는지</li>
 <li>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있는지</li>
 <li>DB는 어떤 것을 사용할 줄 아는지</li>
 <li>어떤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li>
 <li>가장 관심있는 이슈가 무엇인지</li>
 </ul>
 </li>
 <li>기타 질문
 <ul>
 <li>중장기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li>
 <li>학점은 몇 점인지</li>
 </ul>
 </li>
</ul>

질문에 정답을 얘기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면접을 보러다니면서 부족한 내 지식 수준은 알 수 있었다. :(

<h2 id="결론">결론</h2>

공개 구직을 해보자

나처럼 공개구직이 취직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어떤 기술셋을 가진 나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린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면접은 생각보다 어렵고 더 떨린다

아는 내용이여도 긴장한 상태에서 질문이 들어오면 머리 속이 하얘지는 현상을 몇 번 겪었다. 
또는, 머리 속에선 아는데 말로 정리가 안되는 것들도 있었다.

이 글을 만약 보고 있는 신입개발자가 있다면 <a href="https://github.com/kim6394/tech-interview-for-developer">👶🏻 신입 개발자의 성공적인 기술 면접을 위한 백과사전 📖</a>을 참고해서 사전에 꼼꼼히 준비하기를 추천한다.

두 가지를 능력을 갖추는 것이 굉장히 유리하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프로젝트에 참여도 했었지만 나한테는 정말 안맞았다. 
그리고 계속 <code>Node.js</code>를 한다면 백앤드와 프론트엔드에 걸친 애매한 개발을 해야만 할 것같았다. 
물론 이 이유만은 아니고 너무 기술셋이 <code>Node.js</code>에만 치우쳐있어서 다른 언어도 사용할 수 있는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전에도 밝힌 적 있지만 <code>Go</code>를 공부하고 있다. 
구글이 개발해서 흥미가 생겼고, 도커, 쿠버네티스가 <code>Go</code>로 작성되었다는 것이 관심을 끌었고, <code>C</code>에 익숙한 나에게 해볼만한 언어라고 생각해 입문하게 되었다.

원하는 직무에 맞는 능력을 갖추자

당연한 얘기지만 HTML만 할 줄 아는 사람이 무작정 하고 싶은 열정만으로 서버개발자로 지원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블로그를 하자

블로그를 한지 6개월정도 글 갯수도 많지 않지만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굉장히 플러스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 블로그가 없다면 꼭 만들기를 제안해본다.
<blockquote>
 <a href="https://miryang.dev/2019/03/20/make-githubpages/">간단하게 깃허브블로그(Github Pages) 생성하기</a>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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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yangJung

공개 구직
제 블로그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글인 구직 중입니다는 공개 구직을 하게 되면서 올린 글이다.
개발 블로그에서 구직 글이 관심을 제일 많이 받은 것을 보고, 취업에 관심있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되었다.
사실 이정도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글을 올린 것을 더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공개 구직의 덕이라고 생각한다.
컨택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메일로 컨택이 왔고, 실제 면접까지 보러간 곳도 있었다.
나는 Node.js로 개발을 주로 해와서 풀스택 과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
나는 백앤드를 항상 희망했지만 실제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에서는 Node.js가 백앤드로 사용되는 일은 챗봇 서버정도였고 대부분은 프론트엔드를 맡았고,
그래서인지 막상 풀스택 으로 면접을 보러가면, 85%~90%의 프론트엔드 + 10%~15% 백앤드의 비율인 경우가 많았다.
구직 제안 외에도 응원 이나 조언 등으로 연락을 주신 분들도 계셨고, 이 글을 빌어 또 한번 감사 를 전한다.
지원
물론,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린 것도 아니다. Node.js 백앤드 개발 직무 공고를 띄운 회사에 지원도 했지만 면접까지도 가지 못했다.
또 다시 컨택
구직 중입니다 글을 올린지 한 달이 넘어서 자연스럽게 조회수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올해까지는 인턴을 하고 있어서, 얼마 전까지는 정말 좋은 구직제안에도 응할 수가 없어서 씁쓸했다.
그래서 신입개발자에게 공개구직을 추천하냐하면 당연히 yes이다.
면접
글의 흐름이 이상하지만, 면접에 대한 얘기도 해야할 듯하다.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에서 면접을 보아봤는데 직무의 차이를 빼고는 질문은 다 비슷했다.
전공 관련 질문 (사이버보안전공)
    
XSS 공격과 방어하는 방법을 설명
CSRF 공격과 방어하는 방법을 설명
인젝션(Injection)이란
자격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떤 툴을 사용해보았는지
개발 및 직무 관련 질문
    
REST API를 설명
GET, POST를 설명
Java와 Javascript의 차이
Git을 사용할 수 있는지
오픈소스에 기여한 적이 있는지
Vue.js 또는 React.js를 할 줄 아는지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있는지
DB는 어떤 것을 사용할 줄 아는지
어떤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
가장 관심있는 이슈가 무엇인지
기타 질문
    
중장기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학점은 몇 점인지
질문에 정답을 얘기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면접을 보러다니면서 부족한 내 지식 수준은 알 수 있었다. :(
결론
공개 구직을 해보자
나처럼 공개구직이 취직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어떤 기술셋을 가진 나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린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면접은 생각보다 어렵고 더 떨린다
아는 내용이여도 긴장한 상태에서 질문이 들어오면 머리 속이 하얘지는 현상을 몇 번 겪었다.
이 글을 만약 보고 있는 신입개발자가 있다면 👶🏻 신입 개발자의 성공적인 기술 면접을 위한 백과사전 📖을 참고해서 사전에 꼼꼼히 준비하기를 추천한다.
두 가지를 능력을 갖추는 것이 굉장히 유리하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프로젝트에 참여도 했었지만 나한테는 정말 안맞았다. 
Node.js를 한다면 백앤드와 프론트엔드에 걸친 애매한 개발을 해야만 할 것같았다.
Node.js에만 치우쳐있어서 다른 언어도 사용할 수 있는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전에도 밝힌 적 있지만 Go를 공부하고 있다.
Go로 작성되었다는 것이 관심을 끌었고, C에 익숙한 나에게 해볼만한 언어라고 생각해 입문하게 되었다.
원하는 직무에 맞는 능력을 갖추자
당연한 얘기지만 HTML만 할 줄 아는 사람이 무작정 하고 싶은 열정만으로 서버개발자로 지원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블로그를 하자
블로그를 한지 6개월정도 글 갯수도 많지 않지만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굉장히 플러스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간단하게 깃허브블로그(Github Pages) 생성하기

대학생이 신입 개발자로 공개 구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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