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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등 다양한 애플 디바이스를 사용해 왓챠의 콘텐츠를 감상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iOS 개발팀은 이런 애플 제품에 탑재되는 iOS 환경에 최적화된 왓챠, 왓챠피디아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매년 WWDC를 통해 새로운 운영체제와 기술, 신제품 등을 발표하는 애플의 최신 동향에 맞춰, 왓챠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iOS 앱 사용성과 최적의 콘텐츠 감상 경험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각자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rthur. 원래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였는데, 재작년부터 왓챠에 합류하면서 iOS 개발로 전향했습니다. 왓챠 2.0 출시를 앞두고 플레이어 모듈에서 왓챠파티 기능 개발을 주로 맡고 있어요. 왓챠파티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채팅을 하면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기존에 외부 솔루션을 사용해서 개발했던 것을 내재화하는 방향으로 개선 작업을 하고 있어요.
Wanya. 왓챠가 첫 회사고, 입사한지 이제 막 1년 지났네요. 원래는 왓챠피디아 담당이었는데, 지금은 왓챠 2.0 출시를 준비하면서 상세페이지와 보관함 피처를 다루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어요. 왓챠 앱에 접속했을 때 상세한 콘텐츠 정보들을 볼 수 있는 화면과, 사용자가 ‘보고 싶어요’ 표시한 콘텐츠, 다운로드한 콘텐츠 등을 직관적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이어주는 화면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Olaf. 저도 왓챠가 첫 직장인 1년차 개발자예요. 왓챠 2.0 브라우징 피처와 웹툰 피처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 사용자들의 앱 사용 경험을 높이고,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어 개발자들의 개발 경험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어요. 최근 왓챠 홈 화면이 리뉴얼 되었는데, 이 부분을 브라우징 모듈에서 진행했어요. 웹툰 모듈에서는 웹툰 뷰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Jacob. 콘텐츠 평가 및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 iOS 개발을 맡고 있는 10년차 개발자 입니다. 처음에는 안드로이드 개발로 시작했는데, iOS로 넘어온지 5년 정도 됐어요.
Sam. iOS 팀장이자 12년차 개발자입니다. 아이폰 3GS 출시를 경험한 대학생 시절부터 iOS에 매료됐어요. 부산에서 조교 생활을 하면서 코딩도 가르치고, 부산국제영화제 앱이나 시내버스 앱 등 다양한 피처 개발을 하면서 개발 경험을 쌓았어요. 안드로이드, 게임, 서버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는데, 왓챠에 오게되면서 iOS를 주개발 분야로 맡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로 왓챠 2.0을 준비하면서 재생목록, 플레이어 피처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Wanya, Olaf는 왓챠가 첫 회사고, 나머지 분들은 다양한 커리어 패스를 거쳐왔는데요. 많은 회사중에 왓챠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요?
Wanya. 왓챠에 다니고 있던 선배한테 워낙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무의식적으로 “나도 왓챠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평소에도 왓챠 앱을 워낙 잘 쓰고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면접 경험이 좋았습니다. 당시에 Sam이 면접관으로 들어왔는데.. 사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짧은 면접으로 과연 나의 가치를 온전히 알아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을 때가 많은데, 왓챠 면접은 정말 개발자로서 저의 능력과 가능성을 평가하는 면접이었습니다.
Olaf.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개발해야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에 평소에 자주 쓰던 앱들을 위주로 회사를 추렸는데, 당연히 그 중 하나가 왓챠였습니다. 저도 면접 경험이 좋았는데, 그때도 Sam이 면접관으로 들어왔었어요. 경력이 전무한 신입 개발자였던 제 의견도 100% 경청해준 게 기억에 남아요. 질문을 위한 질문이 아니라 정말 제가 짠 코드가 궁금해서 물어본다는 느낌이었고, 피드백도 세세하게 해줬거든요. 면접을 보고 난 후에 더 왓챠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Jacob. 원래 영상 쪽 개발을 많이 했어서 영상 관련된 회사를 주로 찾았었어요. 그 중에서도 왓챠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하는 기업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왓챠에 입사하면 영상 분야에서 실력을 더 쌓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Sam. 안해본 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원래 영상이나 OTT 경험이 전무했는데, 그러다보니 이질적인 왓챠에 더 끌렸던 것 같네요. 이제는 성장을 넘어 대세가 되어가는 OTT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왓챠를 선택했네요. 처음 개발을 시작했던 동기도 다양할 것 같은데, 어쩌다 iOS에 뛰어들게 됐는지 특별한 계기가 있어요?
Arthur. 아이폰을 처음 썼을 때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경험하고 “이거다!” 싶은 느낌이 왔어요. 바로바로 화면이 그려지는 Storyboard를 통한 UI 개발을 하는것도 재밌었고, 유저 친화적인 애플만의 HIG가 인상 깊었어요.
Wanya. 아는 형 맥북을 써봤는데 터치 바가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저는 원래 아이폰 유저인데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는게 이상하기도 했고요.
Olaf. 학교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을 처음 접했는데, 정작 아이폰 유저인 제가 쓸 앱은 못 만들더라고요. 또한 애플만의 ‘갬성’은 애플 생태계에서만 구현할 수 있잖아요. 마침 맥북도 있겠다, iOS 앱을 개발하기 딱 좋은 상황인 것 같아서 주섬주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Jacob. 원래는 안드로이드와 웹 개발을 주로 했었습니다. SNS 데이터 큐레이팅 서비스로 창업을 한 경험도 있고요. 그러다가 전 직장에서 iOS 개발 니즈가 있었고, 얼떨결에 시작한 뒤 지금까지 계속 달려왔습니다. 이제 iOS 플랫폼이 개방되면서 안드로이드만큼 자유로운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아요.
Sam. 안드로이드 1.5버전이 처음 배포됐을 때부터 개발 공부를 시작했는데, 사실 이게 미래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그러던 와중 대학교 때 iPhone 3GS의 출시와 앱스토어의 등장을 목격했고, 이제 세상이 변할것을 직감하고 망설임 없이 iOS 개발로 전향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계기로 iOS에 입문했군요. 사실 왓챠의 개발 방식이 좀 특이한데, iOS 팀으로 함께 움직이는게 아니라 각자 목적조직(스쿼드/모듈)에 배정돼 다른 직군의 동료들과 일하잖아요. 이런 방식에는 어떤 장점이 있나요?
Arthur. 작은 단위로 일하기 때문에 의사소통 구조가 효율적이고, 빠른 결정과 실행이 가능해요. 또한 업무에 대해 늘 함께 고민하고, 헤딩 업무에 대한 스프린트가 진행될 수록 학습도 쌓이게 되어 업무 효율이 좋아지는 선순환 구조입니다.
Wanya. 여러 업무들 중에 목적에 맞는 태스크들만 집중해서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본인이 속한 스쿼드(목적조직) 내에서 혼자 iOS 담당자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감도 더 느끼게 됐던 거 같아요.
Olaf. 혼자서 iOS를 담당하다 보니까 책임감이 더 커지고, ‘어떻게든 되게 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연차와 경력과 상관없이 오너십을 가지고 업무를 하게되는 구조입니다. 더욱이, 탑다운 개발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할 수 있어요.
Jacob. 구성원 모두가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면서 왓챠는 ‘내 앱’이라는 주인 의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로서 이해할 수 없는 기능 개발이 있을 수도 있는데, 디자이너, PM 등 다양한 직군의 담당자들과 바로바로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요.
Sam. 해결이 필요한 문제나 아이디어에 대한 다양한 To-do List가 있지만, 여러 직군들이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Olaf가 ‘탑다운’ 방식의 개발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직책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왓챠의 문화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Sam. 기획하는 사람이 모든 상황을 파악해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으면 베스트죠. 하지만 보통의 경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Jacob. 탑다운 방식은 결국 위에서 시켜서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어요. 왓챠의 문화는 “빠르게” 보다는 “잘” 만들자가 핵심입니다. iOS 개발은 보통 모든 제품의 맨 마지막 단에 이뤄지는데, 탑다운 방식으로는 의사결정을 거슬러 올라갈 때 시간이 오래 소요될 수 밖에 없거든요. 왓챠의 방식은 맥락을 잘 공유하기 때문에 왜 개발하는지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자유로운 소통과 수평적 협업을 중시하는 왓챠의 문화가 개발 방식에도 깊이 녹아들어 있네요. 이 외에도 iOS 팀 고유의 개발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줄 수 있나요?
Arthur. 매주 월요일마다 팀 역량 강화를 위한 ‘짬데이’를 운영하고 있어요. 같이 클린코드를 같이 스터디를 하거나, 한 주간 개발을 하면서 경험했던 고민거리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요. Main Branch로 머지 전 코드리뷰를 거치도록 하고, GitHub 액션을 통한 CI/CD가 구축 되어있어서 기존 시스템과의 충돌성없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있습니다.
Wanya. 개선해야될 점이 보일 때 말을 하면 진지하게 들어주고 방향을 같이 고민해요. 이런 문화가 당연한 것인줄 알았는데, 정작 다른 회사 얘기를 들어보니까 잘 지켜지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지인들도 있더라고요.
Sam. 책을 같이 읽거나, 괜찮은 주제가 있으면 서로 공유하면서 생각을 나누고 있어요. 읽기 좋은 코드는 결국 기본에 충실한게 베스트라고 생각해서, 클린코드, 클린아키텍쳐, 리팩터링, 디자인 패턴 등 다양한 기본서를 반복해서 함께 읽기도 합니다.
매주 ‘짬데이’를 통한 피드백 세션, 독서 토론까지 팀원이 함께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모습이 대단하네요. 혹시 각자 개인적으로 관심 가지고 학습하는 분야가 있을까요?
Wanya. 다른 팀원들이 관심 갖는 분야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같이 공부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Olaf. 왓챠에서 스트리밍 업무를 접하다 보니까 호기심이 생겨서 AVFoundation, Swift Concurrency 등을 공부하고 있어요.
Jacob.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왓챠피디아 화면을 만들다보니까 UI/UX도 공부중인데요. 디자이너 등과 소통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Sam. 팀장으로서 장기적인 목표가 있는데, 한 프로젝트를 다양한 기능 모듈로 분리하고자 합니다. 이러면 코드 테스트에도 편하고, 수정을 하게되어도 예상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거든요. 유지보수 및 생산성, 빌드 속도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아무래도 WWDC 같은 애플의 최신 행사들도 자세히 볼 것 같아요.
Wanya. 맞아요. 왓챠는 Objective-C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기본 기조를 잡고, 새롭게 등장한 Swift에 맞춰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Swift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죠.
Jacob. 왓챠피디아는 무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WWDC에서 발표되는 새로운 기능을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구현해볼 수 있어요. 사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애플에서 제공하는 콤바인으로 변환하고 SwiftUI를 적용하려고 합니다.
Sam. iOS 개발자에게 WWDC는 무척 중요한 행사인데요. 매년 발표되는 새로운 API를 바로 적용하지 않더라도, 애플이 지향하는 iOS 플랫폼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일례로 작년 2021 WWDC 에서 발표된 async/await 을 올해 초 발빠르게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iOS deployment target을 iOS 13으로 변경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API(Combine, DiffableDataSource, CompositonalLayout)를 적극적으로 활용중이고요. 개발적인 편리성이 증대되거나, 실제 사용자들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적용해요.
정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네요. WWDC에서 최신 기술이 공개되면, 아무래도 최신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노력이 수반될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개발 에피소드가 있나요?
Sam. 그전까지는 로컬 인앱을 자동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작년 WWDC에서 StoreKit이 처음 공개됐어요. 이 방식을 도입하려고 결재 코드를 다 갈아엎어서 적용한 기억이 있습니다. 또 작년에 SwiftUI 공개로 애플티비 앱을 개발할 때 한달에 걸쳐서 개발했어요. 그런데 커스텀도 힘들고, 아직까지는 부자연스러운 사용 경험으로 궁합이 안맞는 느낌이 들었어요. UI가 커스텀이 많이 되어있을 수록 SwiftUI는 사용이 아직까지는 어려운 구조예요. 결국 한달동안 개발한 코드를 전부 지우고 UI Kit으로 다시 작업했어요.
한달이나 개발한 코드를 지운다는게 쉽지 않으셨을텐데, 완벽한 앱 경험을 위한 iOS팀의 지향점이 돋보이는 에피소드네요. 이런 훌륭한 iOS팀에 합류하고 싶어하는 미래의 팀원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팀의 장점이 더 있다면요?
Arthur. 왓챠는 포지션에 관계없이 자신의 의견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어요. 어떤 피처를 개발할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애플 생태계의 다양한 기기를 모두 경험해 볼 수도 있어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 TV 등등.. 앞으로 더 생기겠죠?
Wanya. 늘 팀원들에게 코드 리뷰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신입 개발자가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Olaf. 무조건 정답이 아닐거라고 의심하고 검증하는 프로세스가 왓챠 iOS팀만의 강점입니다. 또, 형식적인 수평이 아닌 진정한 수평적인 문화가 있어요. 저와 Sam은 10년이 넘는 경력 차이가 있지만,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왓챠는 ‘왜’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만약 주니어인 제가 제시한 방법이라도 옳다고 판단되면 바로 채택됩니다.
Jacob. 저희는 QA에만 안걸리면 다 나갈 수 있어요(웃음). 신규 기능을 도입하고 싶으면 거의 다 컨펌이죠. 왓챠피디아 같은 경우는 Force Touch 기능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플레이하거나, BTS 관련 콘텐츠 별점은 BTS 컬러인 보라색으로 표시되는 이스터에그를 구현해보기도 했어요. 해리포터 특집으로 마우스 커서를 마법 지팡이 모양으로 바꿨을 때는 사용자 반응이 특히 좋았습니다. 뭐든 눈치 안보고 재밌겠다 싶으면 주도적으로 실행해볼 수 있습니다.
Sam. 많은 기업들이 아직도 Objective-C를 주로 쓰고 있고, 레거시 코드를 버리고 새롭게 코드를 짜는 것에 대해서 부담감을 느끼고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왓챠는 WWDC 최신 동향을 계속 파악하면서, 필요하다면 기존의 코드를 전부 갈아엎는 과감한 결정도 마다하지 않아요. 항상 더 나은 것을 향해서 도전하는 것이 왓챠의 개발 문화입니다.
무엇이든 주도적으로 실행해볼 수 있는 합리적인 개발 환경, 경력과 포지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 무엇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훌륭한 팀원들과의 시너지. 왓챠 iOS 팀의 강점은 아무리 열거해도 끝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iOS 팀이 원하는 미래의 동료상은 어떻게 되나요?
Olaf. 늘 의심하는 사람이요. 개발만 하다보면 어느순간 업무가 당연시되고 편해질 수 있는데, 아무리 실력이 출중하더라도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진 사람과 일하고 싶습니다.
Jacob. 끊임없이 질문하는 능동적인 팀원이요. 누구든 일을 할 때 100% 확신을 가질 수는 없잖아요.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를 이해하고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Sam. 제 일을 덜어줄 수 있는 훌륭한 인재요(웃음). 저는 저보다 나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꼭 개발이 아니더라도, 인성이나 태도 등인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는 그런 사람이요. 개발 실력이 처음부터 좋을 수는 없잖아요. 지금은 부족하더라도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판단합니다.
왓챠 iOS 개발팀에서는 우리의 여정을 함께할 동료를 찾고 있어요. iOS 개발팀과 함께 왓챠의 개발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면 다음 채용공고를 확인해주세요.
왓챠에서 개발자를 모시고 있어요
Design. Luna/ Photographer. Zina/ Editor. Damian
왓챠 iOS 개발팀을 만나다 was originally published in WATCHA on Medium, where people are continuing the conversation by highlighting and responding to this story.

왓챠 iOS 개발팀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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