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Of 42Seoul Story

안녕하세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크래프톤이 함께 개발자를 양성하고, 개발자 생태계를 발전 및 강화하는 다양한 기업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확대 하기 위해서 진행 되는 회의에 카뎃을 대표해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42GG 라는 팀의 개발 리드로 42GG 라는 42서울 카뎃들을 위한 탁구 랭크 매칭 서비스를 개발 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은 킥오프 미팅으로,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하기에 앞서 크래프톤 인사팀 담당자분들과 간단한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운 좋게도 이후에 날을 잡아 크래프톤의 현업 개발자들로부터 코드리뷰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크래프톤은 어떤 기업인가요?
대한민국의 굴지의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FPS 게임으로 유명한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올해 국내 게임 회사들 중 영업이익 TOP 2위 안에 들었으며 작년에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출시하여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차지 및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제작한 개발사입니다.
Krafton이라는 단어는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을 가리키는 크래프트 길드에서 기원합니다. 크래프톤은 그 의미처럼 특정 장르에 경쟁력을 갖춘 여러 독립 스튜디오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 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드림모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과의 킥오프 미팅
크래프톤과 협력
42 서울의 카뎃들 뿐만이 아니라, 많은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이 기업을 넘보기 어려운 높은 산 마냥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발 교육과 실제 기업 실무간의 간극이 너무 크기 때문인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도 이에 협력하는 기업 중 하나로, 42서울 학생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개발자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작년에는 크래프톤과의 기업연계를 통해 프로젝트 발표를 했던 카뎃이 현재는 개발자로 취업하여 열심히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발표 링크)
저희가 이번에 크래프톤과의 만남이라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 덕분이었습니다. 42GG 프로젝트에 대해 자신감이 많이 없었는데, 굉장히 좋게 봐주시고 칭찬해주셔서 저희가 기업에 대해 갖고 있던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이 앞으로 기업에 취업할 때, 취업해서 일을 할 때 어떻게 도움이 될 지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만남이 42서울 전체로 확대된다면, 앞으로 동료 카뎃들이 기업에 진출할 때, 혹은 창업을 할 때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래프톤이 생각하는 42

1년에 소프트웨어 전공과 관련된 학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중에 기업에서 개발자로 채용하고 싶은 학생들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많은 개발자 지망생들과 현업 개발자들이 바라보는 지향점이 다르다는 안타까움에, 크래프톤도 개발자 양성에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42는 기성 소프트웨어 교육과 조금 궤를 달리하는 덕분에 조금 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42서울은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소이며 카뎃들은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개발 뿐 아니라 개발 외적인 측면에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개발자로서의 역량
이번 미팅을 통해 42GG팀에서 개발한 서비스를 간단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크래프톤에서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어떻게 개발했는지 보다 어떻게 발상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시며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서비스를 어떤식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이런 개발 외적인 부분들이 크레이티브한 역량에 들어가는데 오직 코딩만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이러한 역량을 가지기 쉽지 않다는 말씀에 단순히 개발을 잘한다는 것 보다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역량과 창의성을 더 중요시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크래프톤 방문 후기
jabae
42서울 생활이 재밌어서 실제 개발자들은 어떻게 회사를 다니는 지 너무 궁금했는데, 실제로 가서 구름위에 떠있는 풍경을 바라보며 밥을 먹어보니 감동이었다. 또 식당에 있는 회의실에서 미팅을 진행하는 내내 웃음소리를 들으며 재밌게 다니는 회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또 비전공자인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역시 회사는 큰 회사! 복지 좋은 회사! 새로운 경험을 할 수있게 되어서 뜻깊은 하루였다 
donghyuk
좋은 기회를 통해 큰 기업에 방문하여 꿈꿔왔던 현직 개발자들의 직장 생활과 문화를 간접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게임 산업이 단순 게임만을 만드는 것이 아닌 다른 IT산업과 동일하게 게임이라는 컨텐츠를 제외하고 구조가 동일하다는 큰 깨달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크래프톤 35층에서 구름을 벗삼아 식사 한끼를 즐기는 개발자들을 보면서 앞으로 내가 갈 길과 해야할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기업 탐방!
맛있는 밥! 쾌적한 식당!

멋진 뷰! 밤에는 바(Bar)로 변한다고 한다! (이정도면 하늘 위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일하는 곳에 맛난 주전부리들!

그 외 34층 게이머스 라운드, 샤워실, 안마의자, 수면실 등 여러 시설을 방문했다! 멋진 곳이었다!
끝으로 우리를 인솔해주신 이호준 멘토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 자료
사진 출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비지니스 워치

꿈의 기업, 크래프톤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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