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30 01:41

생일

유난히 마음이 시끄러운 날이 있다. 바로 오늘 같은 날이다. 버겁기 그지없는 회사일에 파묻혀서 허우적 대기를 한참, 문득 시계를 보니 어느새 자정이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의 불을 끄고 터벅거리며 나온다. 채 끝내지 못한 회사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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