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 id="skip-nav"><p><time>14.03.2021</time> — <a href="/tags/삶">삶</a>, <a href="/tags/회고">회고</a> — <span>1 min read</span></p><section><h3>The Key to the Spirit of Agile</h3><blockquote><p>… So the point is how we make it asymmetrical so that the risk is almost always smaller than the luck. This is the key to the spirit of agile.</p></blockquote><p><a href="https://www.facebook.com/cjunekim/posts/4218150718213463">김창준 - We all know that success is a collaboration between… | Facebook</a><br>
세상을 살아가는 모험가들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주는 글. 마치 기대값이 양수인 도박판을 짜는 것과도 같겠다. 그런 판이 있다면 그저 많이, 자주 걸기만 하면 되므로 일이 아주 쉬워진다. </p><h3>휴식</h3><p>일주일 내내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고 통제감도 낮았다. 너무 오랜기간을 정신없이 달린것 같다. 주말에는 좀 괜찮아 질까 싶었는데 여전히 바닥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정말로 확실하게 제정신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주에 3일의 휴가를 쓰기로 했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보상심리가 마구 뒤엉켜있어 시야가 흐린 것이 좀 개선되기를 기대해본다.</p><h3>칭찬</h3><p>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를 하고있는 중인데, 칭찬을 아주 한가득 받고있다. 사람들의 기여를 독려하기 위한 일종의 문화적 장치가 아닌가 싶다. 내 코드에 대한 직접적인 칭찬을 마지막으로 들은건…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엄청 까마득한 옛날 일인것 같다. 특히 최근엔 나를 평가할(수 있는?) 사람이 많이 않은 환경에서 일하다보니 더더욱.
진행중인 작업에 대한 마지막 코멘트를 남긴 이후로 솔직히 조금 귀찮다는 생각이 드는 때에, 프로젝트 원저자가 나타나 칭찬 한마디를 남기는 덕분에 다시 동기가 솟아났다. 이렇게 칭찬에 단순하게 반응하다니 스스로가 어이없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칭찬의 강력한 힘을 깨닫는 중이기도 하다. 나는 사람을 움직이게 할 때 얼마나 칭찬을 잘 활용해왔는가를 되돌아보기도.</p></section></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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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ik Kim

The Key to the Spirit of Agile
… So the point is how we make it asymmetrical so that the risk is almost always smaller than the luck. This is the key to the spirit of agile.
김창준 - We all know that success is a collaboration between… | Facebook
휴식
일주일 내내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고 통제감도 낮았다. 너무 오랜기간을 정신없이 달린것 같다. 주말에는 좀 괜찮아 질까 싶었는데 여전히 바닥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정말로 확실하게 제정신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주에 3일의 휴가를 쓰기로 했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보상심리가 마구 뒤엉켜있어 시야가 흐린 것이 좀 개선되기를 기대해본다.
칭찬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를 하고있는 중인데, 칭찬을 아주 한가득 받고있다. 사람들의 기여를 독려하기 위한 일종의 문화적 장치가 아닌가 싶다. 내 코드에 대한 직접적인 칭찬을 마지막으로 들은건…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엄청 까마득한 옛날 일인것 같다. 특히 최근엔 나를 평가할(수 있는?) 사람이 많이 않은 환경에서 일하다보니 더더욱.
진행중인 작업에 대한 마지막 코멘트를 남긴 이후로 솔직히 조금 귀찮다는 생각이 드는 때에, 프로젝트 원저자가 나타나 칭찬 한마디를 남기는 덕분에 다시 동기가 솟아났다. 이렇게 칭찬에 단순하게 반응하다니 스스로가 어이없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칭찬의 강력한 힘을 깨닫는 중이기도 하다. 나는 사람을 움직이게 할 때 얼마나 칭찬을 잘 활용해왔는가를 되돌아보기도.

2021년 9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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