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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 긴 라인(LINE)으로 이직 이야기 - 8 (퇴사 with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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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 29일 월요일을 마지막으로 메일 보내며 LINE을 퇴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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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사실 노력에 많은 기대를 하며 살아왔다.​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겠거니 막연히 기대해왔다.​하지만 노력보단 선택을 통해 얻은 결과가 더 좋았고 때론 선택하여 노력한 걸 후회하기도 한다.​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결과를 있을 때도 있다. 그럴 때 종종 선택한 길을 후회하기도 한다. ​넥슨을 포기하고 GS ITM을 선택한 것, GS ITM에서 이직하지 않고 퇴사를 한 것, ​카카오 사내정보 시스템으로 이직, 라인 광고 플랫폼으로 이직... 등등​나는 항상 똑같이 노력했는데, 매번 결과는 달랐다. ​선택의 중요성을 깨달아버려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자 애쓰게 되는 것 같다. ​그렇기에 이번 퇴사, 이직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라인에서 2년간 열심히 일하면서 팀에서 인정받아 좋은 처우를 받을 수 있었다. ​중요한 역할, 과제가 주어져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고도화 프로젝트가 앞에 있었고, 그동안 쌓은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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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에서 예시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지루함을 해결하기 위해​더 빠른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회사가 있고, 거울을 설치하여 지루함을 해소한 회사가 있다.​나는 전자처럼 효율에 집중한 사람이었는데, 다른 방향성을 느끼며 내가 과연 좋은 개발자였을까 고민하게 되었다.​​​광고 리뷰 도메인은 한국이 아닌 일본 서비스이고, 유저 경험을 하기 쉽지 않다. ​그로 인해 서비스에 대한 애착, 오너쉽이 없어지면서 오로지 엘리베이터 전자처럼 효율에만 집중하고 성장해왔다고 ​결론을 내렸다.​"내가 사용하는 서비스 회사로 이직하자."​내가 내린 결론 "서비스" 가 더 이상 핑계 댈 수 없도록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 우아한형제들, 토스뱅크 2개 회사를 지원했고 고민 끝에 토스뱅크로 입사를 결정했다.​(왜 토스뱅크를 선택했는지는... 나중에 토스뱅크 회고록에서 기회가 있으면 얘기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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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ring-Retry Contribute : Kafka 사용하다가 불편해서 어쩌다 보니 컨트리뷰트까지... author까지 남아서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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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노력이 앞으로도 내 주위에 항상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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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

길고 긴 라인(LINE)으로 이직 이야기 - 8 (퇴사 with 회고록) 뜨거운 안녕 2022년 8월 29일 월요일을 마지막으로 메일 보내며 LINE을 퇴사했다. 안녕하세요. AD Demand Side Dev2 팀의 김인회입니다. 오늘을 마지막 출근으로 LINE에서 퇴직하게 되어 인사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거나 연락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메일로 연락드려 아쉬운 마음입니다. 좋은 날은 추억으로 나빴던 날은 경험으로 간직하고 새로운 여정을 위해 떠나려고 합니다. 지난 약 3년 동안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LINE에서의 시간이 의미 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LINE은 전 회사로 남겠지만, 여전히 동료로서 다시 좋은 인연으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뜨겁게.......

길고 긴 라인(LINE)으로 이직 이야기 - 8 (퇴사 with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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