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p id="434d">안녕하세요, 웹 BE 마스터로 참가한 송요창입니다. 여러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못다한 마음을 전하고자 몇 자 남겨봅니다.</p><figure></figure><p id="2448">먼저 수료를 축하합니다. 햇살이 뜨거웠던 계절부터 찬 바람에 살이 에이는 계절까지 긴 시간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p><p id="f7d8">처음 여러분을 뵙게 되었을 때 답이 아니라 질문으로 여러분이 생각하도록 유도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답니다. 저 역시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따라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가 깊어지는게 느껴져서 많이 놀랐습니다.</p><p id="ccf3">매일 매일 스스로를 바라볼 때 그 자리에 있는 느낌을 받았겠지만 여러분은 시작보다 많이 성장했습니다. 치열하고 힘든 시간이지만 잘 이겨내셨고 마지막에는 멋진 결과물도 만들어내셨습니다. 직접 만든 서비스가 어딘가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모두 멋집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서비스를 소개하시고, 고민했던 부분들을 이야기해가시길 바랍니다.</p><p id="329b">부스트캠프는 끝났지만 여러분의 프로그래밍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하셔서 빛나는 분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업계를 떠돌다 우연히 여러분을 뵙게 되었을 때 전해주실 좋은 소식 항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p><p id="399c">그리고 사람마다 열매가 맺히는 시점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열매를 거둔 누군가를 보며 너무 의기소침해지실 필요없습니다. 언젠가 햇살과 물을 충분히 얻었을 때 여러분도 열매를 맺을 겁니다.</p><p id="a0a2">소셜 미디어에서 실없는 소리나 남기며 하루하루 살아오다보니 어느덧 10년간 프로그래밍으로 밥 벌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도 살아남았습니다. 저를 보고 용기내셔서 부디 업계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하시길 기대합니다.</p><p id="b660">모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p><p id="c055">추신: 누군가 면접에서 헛소리로 여러분 마음을 공격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 면접관이 그리 뛰어난 사람은 아닐겁니다. 그리 뛰어났으면 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내는 일을 하고 있을꺼에요.</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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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웹 BE 마스터로 참가한 송요창입니다. 여러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못다한 마음을 전하고자 몇 자 남겨봅니다.
먼저 수료를 축하합니다. 햇살이 뜨거웠던 계절부터 찬 바람에 살이 에이는 계절까지 긴 시간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처음 여러분을 뵙게 되었을 때 답이 아니라 질문으로 여러분이 생각하도록 유도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답니다. 저 역시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따라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가 깊어지는게 느껴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매일 매일 스스로를 바라볼 때 그 자리에 있는 느낌을 받았겠지만 여러분은 시작보다 많이 성장했습니다. 치열하고 힘든 시간이지만 잘 이겨내셨고 마지막에는 멋진 결과물도 만들어내셨습니다. 직접 만든 서비스가 어딘가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모두 멋집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서비스를 소개하시고, 고민했던 부분들을 이야기해가시길 바랍니다.
부스트캠프는 끝났지만 여러분의 프로그래밍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하셔서 빛나는 분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업계를 떠돌다 우연히 여러분을 뵙게 되었을 때 전해주실 좋은 소식 항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열매가 맺히는 시점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열매를 거둔 누군가를 보며 너무 의기소침해지실 필요없습니다. 언젠가 햇살과 물을 충분히 얻었을 때 여러분도 열매를 맺을 겁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실없는 소리나 남기며 하루하루 살아오다보니 어느덧 10년간 프로그래밍으로 밥 벌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도 살아남았습니다. 저를 보고 용기내셔서 부디 업계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하시길 기대합니다.
모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추신: 누군가 면접에서 헛소리로 여러분 마음을 공격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 면접관이 그리 뛰어난 사람은 아닐겁니다. 그리 뛰어났으면 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내는 일을 하고 있을꺼에요.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수료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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