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블로그 Tech&(테크앤)

여러분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AI, 클라우드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서비스부터 도전 정신, 협업, 창조 등의 키워드, 가볍게는 노란색까지 아마 수많은 이미지와 단어가 떠오르실 텐데요.
오늘은 기업의 브랜딩을 책임지는 브랜드&마케팅팀 인턴 세 분을 만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브랜드&마케팅팀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와 일하는 문화가 어떠한지를 보다 가까이서 들어보고자 합니다! 지금 함께 출발해보시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Young
안녕하세요, 브랜드&마케팅팀 디지털 마케팅 인턴 Young(손영우)입니다:) 반갑습니다. 
 
Leonie
안녕하세요! 브랜드&마케팅팀의 브랜드 마케팅 인턴 Leonie(이휘주)입니다. 
 
Sheri
안녕하세요:) 브랜드&마케팅팀에서 서비스 마케팅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Sheri(이승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브랜드&마케팅팀은 브&마팀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브&마팀을 한 줄로 설명해보자면 어떤 팀일까요?!
 
All
브랜드&마케팅팀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과 서비스를 세상에 알리는 팀'입니다!
 
세 분이 같은 팀이지만 모두 세부 직무가 다른데,
각자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한 번씩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Sheri
저는 서비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워크, 카카오 i 커넥트, 카카오 i 클라우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행사를 지원하는 등의 업무를 맡고 있어요. 
카카오워크 블로그에 게시된 카카오워크 고객 사례 컨텐츠나 최근에 있었던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스몰그룹 세미나 같은 것들이에요.
 
Leonie
저는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마케팅 포지션은 많은 고객에게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합니다. 기업과 서비스를 대표하는 영상뿐만 아니라 소개서 제작부터 이벤트 기획 및 인재영입 브랜딩까지 다채로운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비유해 보자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라는 브랜드를 이런저런 다양한 모양의 그릇에 담고 또 새롭게 플레이팅 하는(?) 작업을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ㅎㅎ
 
Young
저는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고객이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타겟에 적합한 소재를 개발하고, 이후 서비스 도입까지의 전반적인 구매 전환 여정을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AI나 클라우드 기술을 고객 친화적인 언어로 풀어내고, 각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잠재고객의 니즈를 분석하여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적절한 고객에게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어요.
 
 
 
브&마팀 안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세부 분야가 있네요! 
이처럼 기술집약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기술 마케팅이라고 불린다는데요,
(세 분 모두 기술 마케팅은 이곳이 처음이라고!!)
기술 마케팅, 직접 경험해보니 어떠셨나요?!
 
Leonie
사실 저는 뼛속까지 문과생이기도 하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IT 회사는 처음이라 입사 전엔 걱정이 많았는데요! 
먼저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스터디를 하며 기술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그 후에 마케터로서 AI나 클라우드 등의 원천 기술을 활용한 우리 서비스들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가 무엇인지, 어떻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고객들에게 임팩트 있게 다가갈 수 있을지 등을 다각적으로 고민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저는 서로 다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대화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굉장히 유의미하다고 생각해 다른 분야의 전공자 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는데요. 마침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구성원의 70%가 개발자인 회사잖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직군의 크루 분들과 개인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이러한 대화도 IT 업계를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ㅎㅎ
즉, 결국에는 오히려 저의 이러한 문과스러운 감성과 경험들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IT 서비스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 멋진 콘텐츠를 만드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요.
 
Sheri
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첫 직장이에요. 
원래 경제학 전공이지만 컴퓨터공학과에서 열리는 강의를 수강해서 파이썬, C 같은 컴퓨터 언어도 배우고, 논리설계 과목도 수강하며 IT에 관심을 키워왔어요.
저희 팀원 분들은 모두 기술 마케터는 기술을 제대로 이해해야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세일즈 덱, 제품 소개서를 제작하는 업무를 할 때에도 우리의 AI 기술이 어떤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짚어내려 노력했어요. 추가로 다른 인턴 분들과 함께 사내 인턴 스터디에서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이라는 책을 읽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매번 받아서, 표현하고 싶은 만큼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Young
저 또한 문과생이기도 하지만 IT 관련 기술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입사 초기에 각 서비스와 기술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어요. 많이 어렵고 때론 힘들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각 서비스를 담당하고 계시는 팀원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그냥 문과생'에서 'IT 기술 쫌 아는 문과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브&마팀이 더 궁금해지네요~!
팀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Sheri
우선 정말 재밌습니다. 재밌다는 게 fun하다는 의미도 있고, funny하다는 의미도 있어요. 팀원 분들과 업무 할 때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배울 수 있어서 fun하고 함께 식사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때는 센스 있는 분들이 많아 funny합니다.
 
Young
브랜드&마케팅팀은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고 협업하는 조직입니다. 덕분에 팀원 분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뜻깊은 경험을 많이 쌓았어요! 각 분야의 전문가이신 팀원 분들과 함께 일하고 대화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Leonie
저희 브랜드&마케팅팀 정말… 어떻게 이렇게 따뜻하고 재밌는 분들만 모이셨는지! 즐거운 분위기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ㅎㅎ 무엇보다 한분 한분 모두 자신의 분야에 열정적이시고 업무 방식도 정말 프로페셔널하셔서 함께 일하는 것만으로도 얻어갈 점이 많았어요. 업무 외적으로도 인생 설계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다들 팀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답변이네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인턴 기간 동안 세 분이 했던 업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소개 부탁드려요 :)
 
Sheri
7월 말에 했던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스몰그룹 세미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유일한 행사였는데 직접 발로 뛰어 애사심을 더욱 키울 수 있었어요ㅎㅎ. 행사에 사용할 발표 자료를 만들 때 DFLO(듀얼(Dual)·딥러닝(Deep Learning)·대화(Dialog) Flow), STT(Speech to Text), TTS(Text to Speech) 등의 기술이 어떻게 자연스럽고 명확한 대화를 만드는지 공부하면서 ‘카카오 i 커넥트 센터’에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무려 행사 참석률 100%에, 심지어 사전에 세미나를 신청하지 않았다가 추가 세미나 등록을 원한 기업까지 있어 정말 뿌듯한 경험이었어요.
 
Young
'카카오 i 클라우드'의 브랜딩 영상 <Beyond the Cloud>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성하는 여러 개발적인 요소 디지털 콘텐츠에 쉽게 녹여낼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했었어요. 쿠버네티스, 스마트닉(SmartNIC) 등… 굉장히 생소한 개념들이 많았는데 이를 고객에게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저 스스로부터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쌓고자 공부도 많이 했거든요. 또, 다양한 IT 관련 커뮤니티나 여러 디지털 매체를 통해 영상을 홍보하면서 영상의 조회수가 쑥쑥 올라가는 걸 지켜보는 게 재미있고 뜻깊었어요 :)
 
Leonie
저는 기업 소개 영상 <혁신을 쉽게.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Beyond the Cloud> 2개의 영상 프로젝트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학부 시절 영상 동아리와 영상 기자 인턴을 했을 정도로 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큰 영상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두 프로젝트 모두 기획 단계부터 촬영, 편집, 디지털 마케팅까지 모든 제작 과정에 APM(Assistant PM)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커리어적으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특히 영상에 참여했던 크루 분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자 두 편의 비하인드 영상을 제작했었는데요ㅎㅎ 보셨던 분들이 재밌었다고 두고두고 보겠다며 좋은 피드백을 많이 주셨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저도 영상 너무 잘 봤었어요! 만드셨던 분들은 그 이상의 감동을 느끼셨을 것 같아요.  
IT 서비스에 대한 영상 제작 역시 처음 경험해보셨을 텐데,
프로젝트 진행 중 특히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Leonie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과 서비스를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과정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어요. 이 능력이 우리 팀의 아이덴티티이자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포인트라 할 수 있거든요. <혁신을 쉽게.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무형의 서비스들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했고, <Beyond the Cloud>는 인터뷰이였던 개발자 분들이 말씀하신 전문적인 개념들을 일상적인 언어로 다듬어야 했기 때문이에요. 관련 내용을 리서치하고, 아이데이션 하는 과정에서 많은 자료를 찾아보며 스터디하는 인고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ㅎㅎ
또 촬영 날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아침 일찍 촬영장에 도착해 크루 출연진과 스태프 분들에게 촬영 안내를 하던 과정부터 촬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콘티를 확인하며 내내 긴장하고 있던 순간들이 지금도 생생해요. 확실히 몸은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그 모든 순간들이 제겐 설레고 재밌는 경험이었답니다.
 
너무 재미있어 계속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이제 슬슬 인터뷰를 마무리해보려고 하는데요! 
브랜드&마케팅팀 인턴으로 지내며 가장 좋았던 점 3가지를 말해보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Young
① IT 서비스 마케터로서의 경험: 다양한 IT 기술과 서비스를 다루는 마케팅을 경험할 수 있다 보니 마케터로서 더욱 차별화된 역량을 기를 수 있었어요!
② 좋은 동료가 최고의 복지: 여러 마케팅 분야의 스페셜리스트이신 팀원 분들과 함께 일해보며 많이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
③ 자율과 책임이 중시되는 조직 문화: 맡은 일에 대해 자율적이되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면서 스스로도 더욱 주도적으로 일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어요. 
 
Sheri
① 팀원 분들의 조언을 통한 성장
② 든든하고 고마운 마케팅 인턴즈
③ 카카오프렌즈샵 직원 할인
 
Leonie
① 펼치다: 다양하고 큰 규모의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며 나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었다.
② 얻다: 기술과 서비스를 다루며 IT 업계 마케터로서의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③ 쌓다: 프로페셔널하고 스윗한 팀원 분들과 좋은 시간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
 
독자 분들도 세 분의 세 가지 키워드만 봐도 확 와닿을 것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브랜드&마케팅팀에게 한 마디 남기며 인터뷰 마무리 해볼까요?
 
Sheri
셰리의 첫 직장생활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Young
최고의 마케터 선배들과 함께한 지난 7개월,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Leonie
훌륭한 마케터 분들 사이에서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멋진 마케터로 성장하겠습니다 
세 분의 다채로운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봬요~ !!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최고의 Krew들과 함께 해요!
마케팅 전략 인턴 영입 확인하기 
Leonie (이휘주)
나만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오늘도 레벨업 중... 
Young (손영우)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환영! 하루하루 배우고 성장하는 Digital Marketing 인턴입니다.
Sheri (이승희)
표현하고 싶은 만큼 공부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브랜드&마케팅팀 인턴기.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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