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p><h2 id="8319">남보다 빠른 속도 말고 나만의 페이스 찾기</h2></p><p id="4182">작년 9월부터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시작했다. 운동 유튜브 찾아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해서 그런가 빨리 실력이 늘거라고 생각했다. 찾아보니 누군가는 몇 개월 만에 몸이 좋아지기도 했더라. 어쩌면 나에게도 그런 행운이 찾아올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6개월이 지나던 시점에 인바디를 보니 점수가 형편없었고 많이 실망했다.</p><figure><figcaption>Photo by <a href="https://unsplash.com/@victorfreitas?utm_source=medium&amp;utm_medium=referral" rel="noopener ugc nofollow" target="_blank">Victor Freitas</a> on <a href="https://unsplash.com/?utm_source=medium&amp;utm_medium=referral" rel="noopener ugc nofollow" target="_blank">Unsplash</a></figcaption></figure><p id="3bff">그런데 처음 배우는 운동을 내가 잘 수행해서 좋은 결과를 낼꺼란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온걸까?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한번도 체육으로 두각을 나타낸적이 없다. 아니 평균에도 미치지못하는 성적을 받기 일 수 였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를 받은건데 실망감이 몰려왔다.</p><figure><figcaption>Photo by <a href="https://unsplash.com/ja/@lukearam?utm_source=medium&amp;utm_medium=referral" rel="noopener ugc nofollow" target="_blank">LARAM</a> on <a href="https://unsplash.com/?utm_source=medium&amp;utm_medium=referral" rel="noopener ugc nofollow" target="_blank">Unsplash</a></figcaption></figure><p id="d3e7">이 경험을 기준으로 인생을 돌이켜보니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할 때도 빠르게 성과를 내려고 했었다. 학습하는 과정을 즐기기보다 결과가 좋기를 기대하니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았는데 이번에도 그걸 간과했다.</p><p id="d913">6개월이 지나고 자신을 돌아보고나서 배움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단 사실을 다시 한번 깨우쳤다. 100명이 길을 가면 100명의 걸음이 다르고 호흡이 다르다. 학습 속도도 같은 원리가 동작한다고 본다. 누군가와 비교하며 자신을 비하하거나 무리한 기대를 가지면 오히려 학습 동기만 떨어뜨린다.</p><p id="c0c1">여러 영상에서 말하길 고중량을 다뤄야 근 성장이 이뤄진다는 말만 믿고 자세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서 중량에만 연연했다. 그랬더니 결과는 오히려 좋지 못했다. 중량을 낮춰도 정확한 자세로 원하는 부위에 집중해서 운동할 때 운동하는 느낌이 더 많이 났다.</p><p id="6774">3대 500은 커녕 200도 못하는 지금이지만 여름 한 철 멋진 몸을 가질 필요도 없는 나이다. 안다치고 오래 운동해서 건강한 노후를 노리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을 한 뒤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섭취하는 칼로리를 관리하며 체지방률 20% 진입을 위해 노력중이다. 시작할 때 28%였는데 지금은 24.4%까지 줄이면서 작은 성공에 취해서 운동이 점차 더 재미있어지고 있다.</p><figure><figcaption>20%까지 가즈아~</figcaption></figure><p id="ad56">만약 무언가 학습하고 있다면 부디 나처럼 성과에만 집착하지 말고, 자신의 노력을 칭찬하면서 느린 속도라도 꾸준하게 노력해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 오늘의 한 발자국은 별거 아니지만 오랜 시간 흐른 뒤에 돌아보면 꽤 먼 길을 갔을거라고 믿는다.</p></div><div><p id="3f88">(글쓴이가 직접 작성한 광고)</p><p id="d08f">프로그래밍을 학습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p><p id="71b9">리뷰 1</p><figure></figure><p id="6017">리뷰 2</p><figure></figure><p id="8d0b">스스로 탐색해가면서 학습하고 피드백을 통해 점검하고 싶다면 제 강의가 좋은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p><p id="09bd">할인된 금액으로 시작해보세요(<a rel="noopener" href="/%40totuworld/프로그래밍-강의-만든-후기-1827db2bd60d">강의 작성 후기</a>).</p><p id="55bc">60,000원 할인 쿠폰코드</p><pre><span id="9ee8">9925-84bb5cda45a9</span></pre><blockquote><p id="90d9"><em>2023년 4월 30일까지 유효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만 유효합니다.</em></p></blockquot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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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빠른 속도 말고 나만의 페이스 찾기
작년 9월부터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시작했다. 운동 유튜브 찾아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해서 그런가 빨리 실력이 늘거라고 생각했다. 찾아보니 누군가는 몇 개월 만에 몸이 좋아지기도 했더라. 어쩌면 나에게도 그런 행운이 찾아올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6개월이 지나던 시점에 인바디를 보니 점수가 형편없었고 많이 실망했다.
그런데 처음 배우는 운동을 내가 잘 수행해서 좋은 결과를 낼꺼란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온걸까?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한번도 체육으로 두각을 나타낸적이 없다. 아니 평균에도 미치지못하는 성적을 받기 일 수 였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를 받은건데 실망감이 몰려왔다.
이 경험을 기준으로 인생을 돌이켜보니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할 때도 빠르게 성과를 내려고 했었다. 학습하는 과정을 즐기기보다 결과가 좋기를 기대하니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았는데 이번에도 그걸 간과했다.
6개월이 지나고 자신을 돌아보고나서 배움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단 사실을 다시 한번 깨우쳤다. 100명이 길을 가면 100명의 걸음이 다르고 호흡이 다르다. 학습 속도도 같은 원리가 동작한다고 본다. 누군가와 비교하며 자신을 비하하거나 무리한 기대를 가지면 오히려 학습 동기만 떨어뜨린다.
여러 영상에서 말하길 고중량을 다뤄야 근 성장이 이뤄진다는 말만 믿고 자세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서 중량에만 연연했다. 그랬더니 결과는 오히려 좋지 못했다. 중량을 낮춰도 정확한 자세로 원하는 부위에 집중해서 운동할 때 운동하는 느낌이 더 많이 났다.
3대 500은 커녕 200도 못하는 지금이지만 여름 한 철 멋진 몸을 가질 필요도 없는 나이다. 안다치고 오래 운동해서 건강한 노후를 노리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을 한 뒤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섭취하는 칼로리를 관리하며 체지방률 20% 진입을 위해 노력중이다. 시작할 때 28%였는데 지금은 24.4%까지 줄이면서 작은 성공에 취해서 운동이 점차 더 재미있어지고 있다.
만약 무언가 학습하고 있다면 부디 나처럼 성과에만 집착하지 말고, 자신의 노력을 칭찬하면서 느린 속도라도 꾸준하게 노력해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 오늘의 한 발자국은 별거 아니지만 오랜 시간 흐른 뒤에 돌아보면 꽤 먼 길을 갔을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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