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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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유니코드와 UTF-8 인코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루지 않으니, 미리 가볍게 학습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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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s://raw.githubusercontent.com/egonelbre/gophers/master/sketch/fairy-tale/messenger-showing.png">Go 언어에서 소스 코드는 UTF-8로 인코딩된다.
그래서 소스 코드 안에 직접 작성한 모든 문자열을 UTF-8으로 인코딩하기 때문에 소스 코드에 “가나다"라고 쓰면 이 문자열은 UTF-8로 인코딩된 문자열이 되는 것이다.
(* UTF-8은 유니코드 포인트를 나타내기 위해 1바이트에서 최대 4바이트까지 바이트 수가 가변적이다)
<div><pre><code data-lang="go">for i, r := range "가나다" {
 fmt.Println(i, r)
}
fmt.Println(len("가나다"))

// 0 44032
// 3 45208
// 6 45796
// 9
</code></pre></div>위 코드의 for 문에서 <code>i</code> 변수는 “가나다” 각각의 유니코드 문자에 대한 바이트 위치(Index)를 가져오고, <code>r</code> 변수는 유니코드 코드 포인트(Decimal)를 가져온다.
<code>i</code>변수의 타입은 <code>int</code>, <code>r</code>변수의 타입은 <code>rune</code>인데 <code>rune</code>은 <code>int32</code> 타입의 별칭으로서 유니코드 포인트 하나를 담을 수 있다.
<code>r</code>변수에 담긴 유니코드 포인트를 실제 문자로 출력하고 싶으면 <code>string(r)</code>으로 감싸서 호출하면 된다. <code>string()</code> 함수는 유니코드 포인트를 해당하는 유니코드 문자열로 형변환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위 코드의 실행 결과에서 <code>i</code> 변수의 값은 0, 3, 6 순서로 출력된다. 
그 이유는 “가”, “나”, “다"를 UTF-8으로 표현하는데 글자당 3바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가나다"는 총 9바이트가 된다.
이 원리를 활용하면 문자열을 바이트 단위로 다룰 수도 있다.
위에서 사용된 for 문을 살짝 변형하여 문자열의 길이(9바이트)만큼 바이트 단위로 출력해보자. 
아래 코드에서 사용한 내장 함수 <code>len()</code>는 <code>string</code> 값을 전달하면 바이트 길이를 반환하고, <code>fmt.Printf()</code>함수에 전달한 <code>%d</code>포맷은 바이트마다 UTF-8 숫자 값을 출력한다.
<div><pre><code data-lang="go">foo := "가나다" // 9바이트
for i := 0; i &lt; len(foo); i++ {
 fmt.Printf("%d ", foo[i])
}

// 234 176 128 235 130 152 235 139 164
</code></pre></div>이렇게 문자열을 바이트 단위로 다룰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바이트를 슬라이스에 담게 되면 이것이 바이트 슬라이스(<code>[]byte</code>)가 된다.
위에서 했던 것과 반대로 <code>string</code> 타입을 <code>[]byte</code> 타입으로 형변환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div><pre><code data-lang="go">bar := []byte(foo)
fmt.Printf("%d", bar)
// [234 176 128 235 130 152 235 139 164]

</code></pre></div>이 결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바이트 슬라이스는 단지 유니코드 포인트의 UTF-8 인코딩을 담은 바이트 리스트일 뿐이다.
아래 코드는 <code>bar</code> 바이트 슬라이스 변수에 담긴 9바이트 중 앞에 3바이트만 <code>string</code>타입으로 출력한 결과이다.
<div><pre><code data-lang="go">bar2 := bar[0:3]
fmt.Printf("%s", bar2)
// 가
</code></pre></div>즉, 234, 176, 128 이라는 값은 UTF-8 인코딩이 “가"를 유니코드 포인트로 나타내기 위해 3바이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문자열을 <code>string</code> 타입으로 다루는 것과 <code>[]byte</code> 타입으로 다루는 것에 중요한 차이점은 값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지다. 
<code>[]byte</code> 타입은 값을 교체할 수 있고 크기 조절이 가능한 연속적인 바이트 리스트지만, <code>string</code>은 값을 수정할 수 없고 고정된 크기의 연속된 바이트 리스트이다. 
따라서 <code>string</code> 타입의 값은 언제나 새로운 문자열을 생성할 수밖에 없게 된다.
<code>string</code>타입은 이러한 불변의 특징 때문에 <code>map</code>의 키로 사용될 수 있고, <code>[]byte</code> 타입은 바이트 스트림을 처리하는 로우(raw) 바이트를 다룰 때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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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우 개발 블로그

Eunwoo Cho

이 글에서는 유니코드와 UTF-8 인코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루지 않으니, 미리 가볍게 학습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Go 언어에서 소스 코드는 UTF-8로 인코딩된다.
그래서 소스 코드 안에 직접 작성한 모든 문자열을 UTF-8으로 인코딩하기 때문에 소스 코드에 “가나다"라고 쓰면 이 문자열은 UTF-8로 인코딩된 문자열이 되는 것이다.
(* UTF-8은 유니코드 포인트를 나타내기 위해 1바이트에서 최대 4바이트까지 바이트 수가 가변적이다)
for i, r := range "가나다" { fmt.Println(i, r) } fmt.Println(len("가나다")) // 0 44032 // 3 45208 // 6 45796 // 9 위 코드의 for 문에서 i 변수는 “가나다” 각각의 유니코드 문자에 대한 바이트 위치(Index)를 가져오고, r 변수는 유니코드 코드 포인트(Decimal)를 가져온다.

Go에서 String과 Bytes Slice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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