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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12:08
마흔에는 묘비명을 쓰자
“시각, 후각, 촉각, 미각, 청각, 지성... 나는 내 연장들을 거둔다. 밤이 되었고, 하루의 일은 끝났다. 나는 두더지처럼 내 집으로, 땅으로 돌아간다. 지쳤거나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은 아니다. 나는 피곤하지 않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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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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