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readability-page-1" class="page"><div class="page" post="">
 
 
 <hr>
 <article itemscope="" itemtype="http://schema.org/BlogPosting">
 <ul id="markdown-toc">
 <li><a href="#prologue" id="markdown-toc-prologue">Prologue</a></li>
 <li><a href="#서류-접수" id="markdown-toc-서류-접수">서류 접수</a> <ul>
 <li><a href="#서류-합격" id="markdown-toc-서류-합격">서류 합격</a></li>
 </ul>
 </li>
 <li><a href="#코딩-테스트" id="markdown-toc-코딩-테스트">코딩 테스트</a> <ul>
 <li><a href="#코딩-테스트-합격" id="markdown-toc-코딩-테스트-합격">코딩 테스트 합격</a></li>
 </ul>
 </li>
 <li><a href="#면접" id="markdown-toc-면접">면접</a> <ul>
 <li><a href="#1차-면접" id="markdown-toc-1차-면접">1차 면접</a></li>
 <li><a href="#1차-면접-합격" id="markdown-toc-1차-면접-합격">1차 면접 합격</a></li>
 <li><a href="#2차-면접" id="markdown-toc-2차-면접">2차 면접</a></li>
 <li><a href="#2차-면접-합격" id="markdown-toc-2차-면접-합격">2차 면접 합격</a></li>
 </ul>
 </li>
 <li><a href="#처우-협의" id="markdown-toc-처우-협의">처우 협의</a></li>
 <li><a href="#이직-확정" id="markdown-toc-이직-확정">이직 확정</a></li>
 <li><a href="#첫-출근" id="markdown-toc-첫-출근">첫 출근</a></li>
 <li><a href="#이직-후기" id="markdown-toc-이직-후기">이직 후기</a></li>
 <li><a href="#summary" id="markdown-toc-summary">Summary</a></li>
</ul>

<h2 id="prologue">Prologue</h2>

<ul>
 <li>
 현재 재직 중인 LINE Biz+에서 카카오뱅크로 경력 이직을 하였다.

 이 글은 카카오뱅크에 지원하고자 하는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하였다.
 </li>
</ul>

<h2 id="서류-접수">서류 접수</h2>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1.png" alt="">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2.png" alt="">

<ul>
 <li>
 필자는 <a href="https://bit.ly/3bnYljr">[서비스개발] 서비스 서버개발자 (2021 공채 지원)</a>에 지원하였다.
 </li>
 <li>
 기본적인 인적 사항 + 자소서 질문들이 있었다.
 </li>
</ul>

<div><pre><code>Q. 카카오뱅크에 입사를 희망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이며, 입사 후 목표를 기술해 주세요. (최대 1,000자 입력 가능)
Q. 같지만 다른 은행인 카카오뱅크, 본인의 차별화 된 역량 및 기술을 근거로 지원한 직무에 적합한 이유를 기술해 주세요. (최대 1,000자 입력 가능)
Q. 추가로 본인의 개발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링크가 있다면 기재해 주세요. (예: github 주소, 블로그,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등) (최대 1,000자 입력 가능)
</code></pre></div>

<hr>

<h3 id="서류-합격">서류 합격</h3>

<blockquote>
 서류 결과 발표 : 210318 (Thu)
</blockquote>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3.png" alt="">

<ul>
 <li>
 전형 프로세스 단계별 일정에 적혀있는 날짜에 정확히 결과가 나왔다.
 </li>
 <li>
 서류에 합격하면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라는 메일을 받게 된다.
 </li>
</ul>

<hr>

<h2 id="코딩-테스트">코딩 테스트</h2>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4.png" alt="">

<ul>
 <li>
 테스트 환경은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이 되었다.

 일정은 메일을 받는 날짜 기준으로 약 1주일 정도 주고 편한 시간에 볼 수 있었다.
 </li>
 <li>
 코딩 테스트 시간은 굉장히 널널했으며

 예상과는 다르게 알고리즘만 나오진 않았다.

 ( 더 자세한 건 적어도 될지 모르겠어서 패스 ! )

 ( 궁금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a href="/about/#contact">연락</a>주세요 ㅎㅎ )
 </li>
 <li>
 알고리즘은 일반적인 LeetCode와 같은 유형과는 결이 달랐다.

 기본적인 구현 능력 + 실무에서 있을 법한 요구 사항 구현이었고

 특이한 알고리즘을 요구하진 않았다.
 </li>
 <li>
 정말 이 사람이 기본적인 자료구조를 사용할 줄 아는지와

 구현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보는 거 같아서 깔끔한 코딩 테스트였다 생각한다.
 </li>
 <li>
 결론적으로 주어진 시간 내 모든 문제를 다 풀었다.

 점수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내가 몇 점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li>
 <li>
 다만 알고리즘 문제 중에 예외케이스 1개를 자꾸 놓쳐서

 최종 점수 = (문제 수 * 100점) - 1 로 시험을 종료했다.
 </li>
</ul>

<hr>

<h3 id="코딩-테스트-합격">코딩 테스트 합격</h3>

<blockquote>
 코딩 테스트 결과 발표 : 210331 (Wed)
</blockquote>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5.png" alt="">

<ul>
 <li>
 나쁘지 않게 코딩 테스트를 봤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조마조마한 상태로 기다렸고 운좋게 합격을 하였다.
 </li>
 <li>
 면접 일정은 사람마다 다 달랐다.
 </li>
</ul>

<hr>

<h2 id="면접">면접</h2>

<ul>
 <li>
 제일 궁금했던 면접 !
 </li>
 <li>
 공고글에도 적혀있듯이 원데이로 면접을 진행했다.

 ※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경영진 면접은 하루에 모두 진행됩니다.
 </li>
 <li>
 어떻게 하루에 진행할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되었다.
 </li>
</ul>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6.png" alt="">

<ul>
 <li>
 지원자 입장에서는 1차 결과를 바로 통보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li>
 <li>
 특히 평소에도 어차피 면접 보면 바로 결과나오는데

 왜 그걸 몇 주에 걸쳐서 통보를 하지? 라는 궁금증을 갖고있던 필자라 이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 불필요한 희망 고문을 하지 않게 된다.)
 </li>
</ul>

<h3 id="1차-면접">1차 면접</h3>

<blockquote>
 1차 면접 : 210409 (Fri)
</blockquote>

<ul>
 <li>
 코로나로 풀 재택 모드로 근무를 하다

 오랜만에 판교에 오니까 많이 달라져서 놀랐다.
 </li>
 <li>
 면접 시간보다 대략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다.

 그리고 면접 장소로 가는데

 은행이라 그렇겠지만 곳곳에 Security Guard가 있었다.
 </li>
 <li>
 면접 대기실에서 대기하다 면접을 보러 들어갔다.

 1:4로 일반적인 면접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시작할 때 30분 정도 볼 예정이고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li>
 <li>
 아마도 30분 정도 이야기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Cut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li>
 <li>
 다행히(?) 30분을 넘어서 1시간을 가득 채워서 면접을 봤다.
 </li>
 <li>
 완벽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아는 최선을 다해 대답하였다.
 </li>
 <li>
 2.3년차에 지원을 해서 그런지

 백엔드 직무 기초 부분에 대한 질문과 운영 상황에 대한 질문을 주고받았다.

 ex) Java, Spring, JPA, OS, RDBMS, DB, 운영 이슈 등등
 </li>
 <li>
 질문 자체는 누구나 예상하는 질문들이었고 최대한 Deep 하게 답변하였다.
 </li>
 <li>
 기술적인 질문이 끝나고 인성적인 질문도 받았다.
 </li>
</ul>

<div><pre><code>Q. 주변인이 지원자를 뭐라 표현할까요?
Q. (블로그 운영하는 걸 오픈한 상황) 내가 작성한 글을 다시 찾아본 적이 있나요?
Q. 카카오뱅크에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Q. 자신이 그리는 미래의 개발자는 어떤가요? 등등
</code></pre></div>



<ul>
 <li>
 그렇게 1차 면접을 끝내고

 집에 가기 전에 수고했다는 굿즈를 받았다.

 굿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따듯한 글귀였다.
 </li>
</ul>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7.png" alt="">

<ul>
 <li>
 글귀 이외의 내용물로는 과자, 커피 원두, 머그컵 등등 소박한 것들이 담겨있었다.
 </li>
 <li>
 그리고 가장 궁금하고 기대했던 면접비 !!!

 는 오프라인 면접이었음에도 없었다. (실망 :&lt;)
 </li>
 <li>
 추가로 은행은 다르구나를 느낀 포인트가 있는데

 면접을 기다리면서 사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종이 쿠폰을 받았다.
 </li>
 <li>
 그런데 면접 전이라 별로 마시고 싶지 않아서 그냥 갖고 있었는데

 면접을 끝내고 나갈 때 종이 쿠폰도 반납해야 했다. ㅠㅠ

 혹여나 1차에서 떨어지면 종이 쿠폰도 못 사용해보고 나올뻔했다.
 </li>
</ul>

<h3 id="1차-면접-합격">1차 면접 합격</h3>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8.png" alt="">

<ul>
 <li>
 1차 면접을 끝내고

 카카오뱅크 지인과 점심을 먹으러 가서 메뉴를 고르고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결과가 나왔다.
 </li>
 <li>
 시간을 되돌려보면 면접을 끝내고 15분 사이에 다음과 같은 작업이 이뤄졌다고 보였다.

 면접관분들의 합불 결정 -&gt; 인사팀에 공유 -&gt; 지원자에게 통보
 </li>
 <li>
 이렇게 빠른 프로세스로 진행되어서 정말 너무 좋았다 !

 다만 만약 불합격이었다면 점심 메뉴가 나오기 전에 집부터 가고 싶었을 듯싶다.
 </li>
 <li>
 2차 면접은 문자로 연락을 받고 대략 1:30분 뒤였다.

 그래서 여유롭게 점심을 간단히 먹고 다시 면접 장소로 갔다.
 </li>
</ul>

<hr>

<h3 id="2차-면접">2차 면접</h3>

<blockquote>
 2차 면접 : 210409 (Fri)
</blockquote>

<ul>
 <li>
 다시 2차 면접을 보러 오피스에 왔다.

 그리고 다시 면접 대기실에서 대기하였는데

 1차때 사용하지 않은 종이 쿠폰을 다시 돌려받았다.
 </li>
 <li>
 대기하면서 은행권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작성을 하였다.

 합격자에 한하여 진행될 프로세스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었다.

 ex) 신용 체크, 카카오뱅크 대출 금액 조회, 레퍼런스 체크 담당 동료 기입 등등
 </li>
 <li>
 참고로 레퍼런스 체크는 100% 하는 게 아니라 면접관 판단하에 진행된다고 적혀있었다.
 </li>
 <li>
 그렇게 대기를 하다 면접에 들어갔다.
 </li>
 <li>
 1:3으로 면접을 진행하였고

 분위기는 뭔가 임원진 분들이라 그런지 아니면 그 기에 내가 눌린 것인지 모르겠지만 날카로웠다.
 </li>
 <li>
 인성 + 기술 질문으로 30분가량 진행되었고

 인성이나 기술이나 지극히 예상할 수 있는 범주 내의 질문들을 받았다.
 </li>
 <li>
 전반적으로 다뤘던 질문의 분위기는 다음과 같았다.
 </li>
</ul>

<div><pre><code>그동안 어떻게 성장하였는가?
현재는 어떤 역량을 갖고 있는가?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역량은 무엇인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가?
갈등 시 어떻게 해결하는가?
</code></pre></div>

<ul>
 <li>
 그리고 면접을 보면서 굉장히 뿌듯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임원진 분께서 내 블로그를 보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개인 공부 열심히 하시는 거 같아요”
 </li>
 <li>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해야겠다 생각이 들면서 과거의 내가 뿌듯했다 ㅎㅎ
 </li>
 <li>
 그렇게 2차 면접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했다.
 </li>
</ul>

<hr>

<h3 id="2차-면접-합격">2차 면접 합격</h3>

<blockquote>
 2차 면접 합격 발표 : 210415 (Thu)
</blockquote>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9.png" alt="">

<ul>
 <li>
 18:36에 문자가 왔다.

 그런데 예상했던 합격을 축하해요 ! 가 아닌

 신용 조회를 한다는 문자여서 뭐였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li>
 <li>
 그러다 문득 2차 면접 보기 전에

 “합격자에 한해 신용 조회를 한다.”는 글귀가 어렴풋하게 떠올랐고

 오호? 이게 합격 시그널인가? 생각이 들었다.
 </li>
 <li>
 그리고 곧이어서 합격 문자와 메일이 왔다.
 </li>
</ul>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10.png" alt="">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11.png" alt="">

<hr>

<h2 id="처우-협의">처우 협의</h2>

<ul>
 <li>
 2차 합격 연락을 받고 서류를 제출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서류를 제출했어야 했다.
 </li>
 <li>
 서류를 제출하고 몇 번의 핑퐁이 있었는데 이 과정이 굉장히 언짢았다.
 </li>
 <li>
 나 같은 경우엔 전화로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는데

 목소리에서 귀찮아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li>
 <li>
 나뿐만 아니라 블라인드 + 지인 이야기를 종합해보자면

 핑퐁을 하는데 처우담당자가 듣자마자 이런 말들을 하였다.
 </li>
</ul>

<div><pre><code>- 이러면 경영진이 협상 결렬하자고 한다.
- 안된다. 그건 안된다. 말도 안 된다.
- 서류 더 보내주실 거면 보내주시고요. 아니면 그냥 알아서 할게요.
- 그니까 왜 그때 왜 안 보내줬어요?
</code></pre></div>

<ul>
 <li>
 그리고 나는 첫 이직이라 잘 몰랐는데

 블라인드를 보니 경력 있는 분들의 가장 큰 불만은

 왜 처우 협의가 되고 안되고 처우 담당자가 그 자리에서 판단하느냐였다.

 그리고 다른 곳 합격했는데 거기 간다. 이런 댓글도 보였다.
 </li>
 <li>
 태도의 불친절로 인해 인재를 놓친 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li>
</ul>

<hr>

<h2 id="이직-확정">이직 확정</h2>

<ul>
 <li>
 처우 협의를 마무리 짓고

 최종적으로 오퍼 메일을 받고 동의를 하였다.
 </li>
 <li>
 그리고 입사하기 전에 엄청난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ㅂ-

 정말 이거까지 내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 이것이 찐 금융인가… )
 </li>
</ul>

<hr>

<h2 id="첫-출근">첫 출근</h2>

<ul>
 <li>
 210607(Mon) 첫 출근을 하였다.

 출근을 하니 인포데스크에서

 오늘 입사하는 신규 카뱅러들을 축하해 주고 있었다.
 </li>
</ul>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12.jpeg" alt="">

<ul>
 <li>그리고 Welcome Kit도 받았다.</li>
</ul>

<img src="https://goodgid.github.io/assets/img/posts/Reviews-of-moving-the-company-to-Kakao-Bank_13.png" alt="">

<hr>

<h2 id="이직-후기">이직 후기</h2>

<ul>
 <li>
 운이 좋아서 합격하였다.

 운도 실력이라면 내가 그동안 노력한 거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
 </li>
 <li>
 그리고 처우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몇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 인사팀으로 메일을 보냈고

 인사팀에서 내가 한 질문을 테크 리더분에게 전달하고 받은 답변을 나에게 전달해주었는데

 나는 당연히 Yes or No로 답변이 올 줄 알았는데 굉장히 자세한 답변을 받았다.

 카카오뱅크측에 대응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li>
 <li>
 전형을 치르면서 매번 느낀 거지만

 일을 하면서 발표를 기다린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것이었다.
 </li>
 <li>
 특히 210415(Thu) 에 합격 메일을 받은 후

 처우 협의 메일이 합격 메일 이후 거의 2주 뒤에 연락이 왔는데

 그 기간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li>
 <li>
 그래도 공지했던 일정에 맞춰 결과를 발표해줘서 너무나 좋았다.

 다만 발표 시간은 항상 17시 이후였으니

 그 전엔 마음 편하게 핸드폰을 확인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ㅎㅎ
 </li>
</ul>

<hr>

<h2 id="summary">Summary</h2>

<ul>
 <li>
 뭔가 주저리주저리 글을 작성하였다.

 문제가 될 만한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였는데 그런데도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할 예정이다.
 </li>
 <li>
 인생에 첫 이직이었고 후회 없는 선택이었기를 빈다.
 </li>
</ul>


 </article>
 
 <hr>

 
 
 
 
 
 
 
 
 
 
 
 
 
 
 
 
 
 
 
 
 
 
 
 
 
 
 
 
 
 
 
 
 

 


 
 






 </div></div>

Gidhub

Prologue
서류 접수 
서류 합격
코딩 테스트 
코딩 테스트 합격
면접 
1차 면접
1차 면접 합격
2차 면접
2차 면접 합격
처우 협의
이직 확정
첫 출근
이직 후기
Summary
Prologue
현재 재직 중인 LINE Biz+에서 카카오뱅크로 경력 이직을 하였다.
이 글은 카카오뱅크에 지원하고자 하는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하였다.
서류 접수
필자는 [서비스개발] 서비스 서버개발자 (2021 공채 지원)에 지원하였다.
기본적인 인적 사항 + 자소서 질문들이 있었다.
Q. 카카오뱅크에 입사를 희망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이며, 입사 후 목표를 기술해 주세요. (최대 1,000자 입력 가능)
Q. 같지만 다른 은행인 카카오뱅크, 본인의 차별화 된 역량 및 기술을 근거로 지원한 직무에 적합한 이유를 기술해 주세요. (최대 1,000자 입력 가능)
Q. 추가로 본인의 개발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링크가 있다면 기재해 주세요. (예: github 주소, 블로그,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등) (최대 1,000자 입력 가능)
서류 합격
서류 결과 발표 : 210318 (Thu)
전형 프로세스 단계별 일정에 적혀있는 날짜에 정확히 결과가 나왔다.
서류에 합격하면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라는 메일을 받게 된다.
코딩 테스트
테스트 환경은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이 되었다.
일정은 메일을 받는 날짜 기준으로 약 1주일 정도 주고 편한 시간에 볼 수 있었다.
코딩 테스트 시간은 굉장히 널널했으며
예상과는 다르게 알고리즘만 나오진 않았다.
( 더 자세한 건 적어도 될지 모르겠어서 패스 ! )
( 궁금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주세요 ㅎㅎ )
알고리즘은 일반적인 LeetCode와 같은 유형과는 결이 달랐다.
기본적인 구현 능력 + 실무에서 있을 법한 요구 사항 구현이었고
특이한 알고리즘을 요구하진 않았다.
정말 이 사람이 기본적인 자료구조를 사용할 줄 아는지와
구현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보는 거 같아서 깔끔한 코딩 테스트였다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주어진 시간 내 모든 문제를 다 풀었다.
점수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내가 몇 점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알고리즘 문제 중에 예외케이스 1개를 자꾸 놓쳐서
최종 점수 = (문제 수 * 100점) - 1 로 시험을 종료했다.
코딩 테스트 합격
코딩 테스트 결과 발표 : 210331 (Wed)
나쁘지 않게 코딩 테스트를 봤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조마조마한 상태로 기다렸고 운좋게 합격을 하였다.
면접 일정은 사람마다 다 달랐다.
면접
제일 궁금했던 면접 !
공고글에도 적혀있듯이 원데이로 면접을 진행했다.
※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경영진 면접은 하루에 모두 진행됩니다.
어떻게 하루에 진행할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되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1차 결과를 바로 통보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평소에도 어차피 면접 보면 바로 결과나오는데
왜 그걸 몇 주에 걸쳐서 통보를 하지? 라는 궁금증을 갖고있던 필자라 이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 불필요한 희망 고문을 하지 않게 된다.)
1차 면접
1차 면접 : 210409 (Fri)
코로나로 풀 재택 모드로 근무를 하다
오랜만에 판교에 오니까 많이 달라져서 놀랐다.
면접 시간보다 대략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다.
그리고 면접 장소로 가는데
은행이라 그렇겠지만 곳곳에 Security Guard가 있었다.
면접 대기실에서 대기하다 면접을 보러 들어갔다.
1:4로 일반적인 면접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시작할 때 30분 정도 볼 예정이고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아마도 30분 정도 이야기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Cut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30분을 넘어서 1시간을 가득 채워서 면접을 봤다.
완벽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아는 최선을 다해 대답하였다.
2.3년차에 지원을 해서 그런지
백엔드 직무 기초 부분에 대한 질문과 운영 상황에 대한 질문을 주고받았다.
ex) Java, Spring, JPA, OS, RDBMS, DB, 운영 이슈 등등
질문 자체는 누구나 예상하는 질문들이었고 최대한 Deep 하게 답변하였다.
기술적인 질문이 끝나고 인성적인 질문도 받았다.
Q. 주변인이 지원자를 뭐라 표현할까요?
Q. (블로그 운영하는 걸 오픈한 상황) 내가 작성한 글을 다시 찾아본 적이 있나요?
Q. 카카오뱅크에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Q. 자신이 그리는 미래의 개발자는 어떤가요? 등등
그렇게 1차 면접을 끝내고
집에 가기 전에 수고했다는 굿즈를 받았다.
굿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따듯한 글귀였다.
글귀 이외의 내용물로는 과자, 커피 원두, 머그컵 등등 소박한 것들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하고 기대했던 면접비 !!!
는 오프라인 면접이었음에도 없었다. (실망 :<)
추가로 은행은 다르구나를 느낀 포인트가 있는데
면접을 기다리면서 사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종이 쿠폰을 받았다.
그런데 면접 전이라 별로 마시고 싶지 않아서 그냥 갖고 있었는데
면접을 끝내고 나갈 때 종이 쿠폰도 반납해야 했다. ㅠㅠ
혹여나 1차에서 떨어지면 종이 쿠폰도 못 사용해보고 나올뻔했다.
1차 면접 합격
1차 면접을 끝내고
카카오뱅크 지인과 점심을 먹으러 가서 메뉴를 고르고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결과가 나왔다.
시간을 되돌려보면 면접을 끝내고 15분 사이에 다음과 같은 작업이 이뤄졌다고 보였다.
면접관분들의 합불 결정 -> 인사팀에 공유 -> 지원자에게 통보
이렇게 빠른 프로세스로 진행되어서 정말 너무 좋았다 !
다만 만약 불합격이었다면 점심 메뉴가 나오기 전에 집부터 가고 싶었을 듯싶다.
2차 면접은 문자로 연락을 받고 대략 1:30분 뒤였다.
그래서 여유롭게 점심을 간단히 먹고 다시 면접 장소로 갔다.
2차 면접
2차 면접 : 210409 (Fri)
다시 2차 면접을 보러 오피스에 왔다.
그리고 다시 면접 대기실에서 대기하였는데
1차때 사용하지 않은 종이 쿠폰을 다시 돌려받았다.
대기하면서 은행권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작성을 하였다.
합격자에 한하여 진행될 프로세스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었다.
ex) 신용 체크, 카카오뱅크 대출 금액 조회, 레퍼런스 체크 담당 동료 기입 등등
참고로 레퍼런스 체크는 100% 하는 게 아니라 면접관 판단하에 진행된다고 적혀있었다.
그렇게 대기를 하다 면접에 들어갔다.
1:3으로 면접을 진행하였고
분위기는 뭔가 임원진 분들이라 그런지 아니면 그 기에 내가 눌린 것인지 모르겠지만 날카로웠다.
인성 + 기술 질문으로 30분가량 진행되었고
인성이나 기술이나 지극히 예상할 수 있는 범주 내의 질문들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다뤘던 질문의 분위기는 다음과 같았다.
그동안 어떻게 성장하였는가?
현재는 어떤 역량을 갖고 있는가?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역량은 무엇인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가?
갈등 시 어떻게 해결하는가?
그리고 면접을 보면서 굉장히 뿌듯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임원진 분께서 내 블로그를 보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개인 공부 열심히 하시는 거 같아요”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해야겠다 생각이 들면서 과거의 내가 뿌듯했다 ㅎㅎ
그렇게 2차 면접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했다.
2차 면접 합격
2차 면접 합격 발표 : 210415 (Thu)
18:36에 문자가 왔다.
그런데 예상했던 합격을 축하해요 ! 가 아닌
신용 조회를 한다는 문자여서 뭐였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2차 면접 보기 전에
“합격자에 한해 신용 조회를 한다.”는 글귀가 어렴풋하게 떠올랐고
오호? 이게 합격 시그널인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곧이어서 합격 문자와 메일이 왔다.
처우 협의
2차 합격 연락을 받고 서류를 제출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서류를 제출했어야 했다.
서류를 제출하고 몇 번의 핑퐁이 있었는데 이 과정이 굉장히 언짢았다.
나 같은 경우엔 전화로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는데
목소리에서 귀찮아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나뿐만 아니라 블라인드 + 지인 이야기를 종합해보자면
핑퐁을 하는데 처우담당자가 듣자마자 이런 말들을 하였다.
- 이러면 경영진이 협상 결렬하자고 한다.
- 안된다. 그건 안된다. 말도 안 된다.
- 서류 더 보내주실 거면 보내주시고요. 아니면 그냥 알아서 할게요.
- 그니까 왜 그때 왜 안 보내줬어요?
그리고 나는 첫 이직이라 잘 몰랐는데
블라인드를 보니 경력 있는 분들의 가장 큰 불만은
왜 처우 협의가 되고 안되고 처우 담당자가 그 자리에서 판단하느냐였다.
그리고 다른 곳 합격했는데 거기 간다. 이런 댓글도 보였다.
태도의 불친절로 인해 인재를 놓친 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직 확정
처우 협의를 마무리 짓고
최종적으로 오퍼 메일을 받고 동의를 하였다.
그리고 입사하기 전에 엄청난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ㅂ-
정말 이거까지 내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 이것이 찐 금융인가… )
첫 출근
210607(Mon) 첫 출근을 하였다.
출근을 하니 인포데스크에서
오늘 입사하는 신규 카뱅러들을 축하해 주고 있었다.
그리고 Welcome Kit도 받았다.
이직 후기
운이 좋아서 합격하였다.
운도 실력이라면 내가 그동안 노력한 거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처우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몇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 인사팀으로 메일을 보냈고
인사팀에서 내가 한 질문을 테크 리더분에게 전달하고 받은 답변을 나에게 전달해주었는데
나는 당연히 Yes or No로 답변이 올 줄 알았는데 굉장히 자세한 답변을 받았다.
카카오뱅크측에 대응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전형을 치르면서 매번 느낀 거지만
일을 하면서 발표를 기다린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것이었다.
특히 210415(Thu) 에 합격 메일을 받은 후
처우 협의 메일이 합격 메일 이후 거의 2주 뒤에 연락이 왔는데
그 기간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래도 공지했던 일정에 맞춰 결과를 발표해줘서 너무나 좋았다.
다만 발표 시간은 항상 17시 이후였으니
그 전엔 마음 편하게 핸드폰을 확인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ㅎㅎ
Summary
뭔가 주저리주저리 글을 작성하였다.
문제가 될 만한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였는데 그런데도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할 예정이다.
인생에 첫 이직이었고 후회 없는 선택이었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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