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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
<p>원서 제목은 <strong>Leadership &amp; Self-Deception; Getting out of the Box</strong><br>
by 아빈저연구소(The Arbinger Institute Properties, Inc.), 2010</p>
</blockquote>

<p><br>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이종립님의 블로그 글, <a href="https://johngrib.github.io/wiki/my-favorite-books/">나의 성장을 도와준 고마운 책들</a>에서 추천하신 책이라 구매했다.</p>

<p>종립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나도 이 책을 더 빨리 접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br>
그리고 책 표지 뒷면에 적힌 추천평(<code>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 삶을 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갈 수 없었다.</code>)에 진심으로 동감했다.</p>

<p>내용 자체가 엄청 특별하거나 기존에 없던 내용은 아니다.<br>
그런데 <code>상자 밖에 있는 것 vs 상자 안에 있는 것</code>으로 개념을 형상화하기 때문에 더 크게 와닿는다.</p>

<p>먼 과거로 돌아갈 필요 없이 당장 2020년만 돌이켜봐도, 나는 상자 안에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br>
그리고 내가 상자 안에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깨닫지 못했다.</p>

<p>요즘 상대방에게는 말하지 않고 상자 밖에 있는 연습을 해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놀랐다.<br>
상자 밖에 <sup>24</sup>⁄<sub>7</sub> 동안 있을 수는 없겠지만, 상자 밖에 존재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다 보면, 정말로 내가 더 큰 사람이 되어있을 것 같다.</p>

<p>더 많은 시간을 상자 밖에 있기 위해서, 상자 안에 들어가고 싶을 때마다 외울 나만의 주문을 하나 만들었다.<br>
<code>나는 바다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바다는 깨끗한 물만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아늑하게 품는다. 나는 바다 같은 사람이다.</code></p>



<p><img src="http://integerous.github.io/images/review/getting_out_of_the_box.jpeg" width="300"></p>



<h2 id="밑줄-친-문장들">밑줄 친 문장들</h2>

<ol>
<li>우리의 생각은 지식보다 작다. 우리의 지식은 사랑보다 작다. 우리의 사랑은 존재보다 작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나는 실제의 나보다 그만큼 작다. - R. D. 랭 (p.19)</li>
<li>우리가 특정한 행동을 하면서도 자신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믿으려 할 때 즉, 자기기만을 할 때 우리는 상자안에 들어갑니다. (p.40)</li>
<li>우리가 외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든지 간에, 사람들은 우리 마음에서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따라 주로 반응합니다. (p.66)</li>
<li>비난은 감정에 속하고 낙관은 의지에 속한다. 인간은 감정보다 더 큰 존재이다. - 알랭 탁닛한 (p.103)</li>
<li>자기 배반

<ol>
<li>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에 반하는 행위를 ‘자기배반’이라고 부른다.</li>
<li>내가 자기배반할 때, 나는 자기배반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한다.</li>
<li>자신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세상을 볼 때, 사실을 보는 나의 시각은 왜곡된다. (p.133)</li>
</ol></li>
<li>지금부터 10년 뒤 여런분은 잘못해서 우회하는 일보다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이 더 많을 것입니다. 밧줄을 던져 버리고 안전한 항구에서 벗어나 멀리 항해하십시오. - 마크 트웨인 (p.193)</li>
<li>“대부분의 사람들이 관계 기술을 가지고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바로 잡으려고 하는 노력이 결실을 얻지 못하는 것은 결코 그러한 기술부족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자기배반 때문에 생겨납니다. 사람과 관련된 문제는 그것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서 그렇기 보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개입 방법 그 자체가 곧 해결책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풀리지 않고 어렵게만 보이는 것입니다.” (p.224)</li>
<li>“우리가 상대방을 위해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그 순간, 그들을 인간으로서 그 가치를 존중해야 할 필요가 있게 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한 인격체를 가진 존재로 보는 순간, 그들은 나만큼 실제적이며 정당한 필요사항과 소망, 걱정을 가진 한 사람으로 보게 되고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한 인간으로 보게 됩니다. 그 결과 상대방에 대한 저항을 멈추고 나는 상자 밖에 존재하게 됩니다.” (p.240)</li>
<li>“단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것과 가능성에 동기를 부여하며, 훨씬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한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인 책임’이 만족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만족감이 커질수록 당신은 다른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역량과 당신의 그릇이 커질 것입니다. (후략)” (p.244)</li>
<li>학습자료

<ol>
<li>자기배반은 자기기만과 “상자”안으로 이끈다.</li>
<li>상장 안에 있을 때, 당신은 결과(성과)에 집중할 수 없다.</li>
<li>당신의 영향력과 성공의 크기는 얼마나 상자 밖에 존재하느냐에 달려 있다.</li>
<li>다른 사람들에게 저항하는 것을 그만둘 때 당신은 상자 밖에 있게 된다. (p.276)</li>
</ol></li>
<li>실천하기

<ol>
<li>완벽해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지금보다 더 좋아지려고 노력하라.</li>
<li>아직 학습내용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상자’나 기타 단어들을 사용하지 마라. 다만 당신 자신의 삶에서 그 원리들을 적용하라.</li>
<li>다른 사람들의 상자를 찾지 말고, 먼저 당신 자신의 상자를 찾아라.</li>
<li>다른 사람들이 상자 안에 있다고 힐난하지 말고, 당신이 상자 밖에 있도록 노력하라.</li>
<li>당신이 상자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자신에 대해 포기하지 마라. 계속 노력하라.</li>
<li>당신이 상자 안에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마라. 사과하고, 계속해서 전진하라. 미래에 다른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라.</li>
<li>다른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마라. 그들을 돕기 위해 당신이 올바르게 행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춰라.</li>
<li>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돕고 있는지에 대해 염려하지 마라.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는지에 대해 걱정하라. (p.276)</li>
</ol></li>
</ol>



<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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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원서 제목은 Leadership & Self-Deception; Getting out of the Box by 아빈저연구소(The Arbinger Institute Properties, Inc.), 2010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이종립님의 블로그 글, 나의 성장을 도와준 고마운 책들에서 추천하신 책이라

<상자 밖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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