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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s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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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nd Device Interactive Developer

저작도구: velog

최종 피드 수집: 2025-10-12 03:45

전체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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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다른 그들

미디어를 통해 접하며 정말 멋진 회사라고 생각한 한 회사와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담당자는 계속 바뀌고,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대응과 수준 낮은 산출물 공유가 이어집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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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의존하는 것들

저는 대전에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여러 개발자 행사에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데 어느 날 마음 먹고 하루에 두 개의 개발자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두 행사 날짜가 겹쳐서 서울에 간김에 약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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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있는 리눅스

저는 리눅스 커널 개발자는 아닙니다. 대학생 때 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래밍과 임베디드 리눅스 수업을 심도 깊게 들었고 앞으로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자가 될 줄 알았지만 우연히 입사한 첫 회사에서 Windows 운영체제 기반 애플리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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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드러나는 코드, 함께 변하는 코드

카메라 센서의 전원을 내리고 전원이 안정적으로 셧다운 되었는지 모니터링해야한다. 카메라를 제어하는 미션 쓰레드와 로그를 수집하는 쓰레드가 분리되어 있어서 미션 쓰레드에서 의도적으로 Sleep(3) 같은 코드를 작성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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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는 트레이드오프

문서 작성을 계속 하다보니 과자를 중간에 계속 먹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그래도 고객 관점에서 계속 생각하니 우리 시스템에 놓친 것들을 계속 발견하게 된다. 새로운 Jira 티켓을 꽤 많이 발행했다.
문제에 대해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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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이 많은 요즘

우주 분야, 임베디드 시스템, Linux 위에서 C++로 개발. 간단한 우리 회사 채용 소개인데 요즘 갑자기 신입 지원자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한 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이상하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최근에 채용 공고를 수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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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불편하기에, 누군가는 편하다

엄청 많은 문서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이다. 문서 작성은 내가 하는게 맞을 것 같아 혼자 쥐고 있다가 결국 나 혼자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팀원들을 모아놓고 머슥해 하며 미리 말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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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있다는 사실은

고객에게 배포할 문서를 작성하는데 기능에 대해 설명하는게 너무 어렵다. 기능의 스펙을 정의하고 설계할 당시 내가 개발자 관점에서 구현하기 쉬운 길을 택했었음을 자각하게 된다.
고객을 생각하며 기능을 다시 정의해 보니 설명이 심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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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성경학교 일기

하나. 신입 선생님
공과 준비는 늘 긴장된다. 아이들이 내 말을 안 들으면 어떡할지, 중간에 말 문이 막히면 어떡할지, 여러 생각이 든다. 부서 전도사님이 문득 생각나 혼자 웃는다. 내가 무슨 말씀 설교자도 아닌데 이렇게 걱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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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Camp 2025 후기

스프링 캠프, 쉼표
의도치 않게 참석한 스프링 캠프 2025. 누군가 내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깨어 있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한 동안 일단 동작하게 만들기 전략을 앞세워 달려 온 것 같다. 오늘 여러 발표를 들으며 내가 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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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원한 어린이에게

중학생이 된 첫째 아이.
어린이 날이 되자 고모가 동생에게만 연락해 선물을 묻는다. 이제 너는 중학생이라며 어린이가 아니란다.
아이가 아니라고 하지만 내심 섭섭해 하는 것을 표정으로 알 수 있다.
아이와 예전에 너 대학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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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레그 런지 같은 일터

요즘 하체 운동할 때 원레그 런지를 꼭 한다. 한 발로 위태위태 자세를 잡고 있노라면 다른 다리가 없었으면 바로 옆으로 고꾸라졌겠다 싶다.
일하러 가는 길에 위태위태한 그 자세가 우리 팀 같기도 하단 생각이 든다. 힘든데 옆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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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

오랜만에 반석역 주변, 옛 직장 주변을 살펴보게 되었다. 추억이 가득하다. 정말 탈출하고 싶었고, 죽을 것 같이 힘들던 그곳 주변에 추억이 가득하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다시 그곳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어제 회사 동료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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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 프로페셔널 해

아내가 프린트 하는 걸 도와달라고해서 함께 시립도서관에 간다. 공용 컴퓨터에서 프린트가 되지 않아 프린트 설정을 열어 IP를 확인하고 명령 프롬프트를 열어 ping을 날려본다. 안된다. ping이야 프린트쪽에서 포트를 막아둔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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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절히 바라던 일이 이루어졌다면 어땠을까?

우리의 첫 위성 발사를 지켜보기 위해 모임 장소로 가는 길, 충남대 근처를 지난다. 예전에 정말 간절히 원했던 회사가 있었다. 대전 출장중에 그곳에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이력서를 쓰던 추억이 떠오른다. 내가 간절히 바라던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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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자리를 찾아간다

프로젝트를 리딩할 때 시스템의 어떤 부분은 지나치게 명세하지 않고 최소한의 가이드만 하면서 내버려두기도 하는데, 그러면 담당자들끼리 만나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본다. 직접 코딩을 하는 실무자일 때는 못보던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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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코딩하세요

Copilot 무료 버전을 팀에 소개하며, ‘즐거운 코딩하세요’라고 했더니 다른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물음표’ 이모티콘을 남긴다. 일이지만 즐겁게 코딩하는 사람이 꽤 많다는게 우리 일의 매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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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두 번째 회고 : 나를 살게한 7가지 것들

2023년 회고 글을 쓰던 암울했던 시간이 생생히 떠오른다. 나는 멋지게 추락하고 있다고 표현한 그때의 심정이 이제는 잘 아물어 별 것 아닌 일이 되었다. 2023년과 대비되서일까, 올해는 무탈하게 잘 지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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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는 설득의 과정을 포함한다

설계는 설득의 과정을 포함한다. 오늘 똑같은 사실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프로그래밍은 배울수록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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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회고 : 링크드인 프로필에 나를 소개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1. 나를 소개할 말이 없다
링크드인 프로필에 한 해 동안 한 일들을 정리해 본다. 이런 저런 일을 많이 했다. 그리고 비워두었던 자기소개 칸에 쓸만한 것들을 생각해 본다. 이상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엇으로 나를 소개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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